싱가포르, 새 이민정책 논란

입력 2013.02.26 (12:47) 수정 2013.02.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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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저출산 문제에 시달리는 싱가포르에서 인구를 늘리기위해 정부가 이민자들을 대폭 받아들일 계획이어서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시위를 엄격히 규제하는 싱가포르에서 건국이래 최대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정부가 이민자를 대규모로 받아들여 인구를 30% 늘리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시위대는 잘못된 정책이라고 목청을 높입니다.

외국인을 대규모로 받아들이면 일자리가 줄어들고, 싱가포르인은 결국 소수민족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사실 정부는 그동안 시민들이 자녀를 많이 낳도록 여러 노력을 해왔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습니다.

시민들은 생활비가 너무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남자 시민 : “ 아이를 갖기 전에 재정적으로 안정이 먼저입니다”

현재 싱가포르는 출산율이 낮아지면서 경제성장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이민을 받아들여 인구를 늘리겠다는 정부의 방안이 강한 반대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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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 새 이민정책 논란
    • 입력 2013-02-26 14:05:30
    • 수정2013-02-26 14:25:02
    뉴스 12
<앵커 멘트>

저출산 문제에 시달리는 싱가포르에서 인구를 늘리기위해 정부가 이민자들을 대폭 받아들일 계획이어서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시위를 엄격히 규제하는 싱가포르에서 건국이래 최대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정부가 이민자를 대규모로 받아들여 인구를 30% 늘리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시위대는 잘못된 정책이라고 목청을 높입니다.

외국인을 대규모로 받아들이면 일자리가 줄어들고, 싱가포르인은 결국 소수민족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사실 정부는 그동안 시민들이 자녀를 많이 낳도록 여러 노력을 해왔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습니다.

시민들은 생활비가 너무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남자 시민 : “ 아이를 갖기 전에 재정적으로 안정이 먼저입니다”

현재 싱가포르는 출산율이 낮아지면서 경제성장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이민을 받아들여 인구를 늘리겠다는 정부의 방안이 강한 반대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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