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홈 개막전, ‘경남 레전드 총출동’
입력 2013.02.26 (19:40)
수정 2013.02.2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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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감독의 지휘 아래 조광래의 그림 같은 패스를 받아 김종부가 캐넌 슈팅을 날린다!'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구 팬들의 상상 속에서만 가능한 '그림'이 그라운드에서 직접 펼친다.
경남FC는 3월10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부산 아이파크와의 2013 K리그 클래식 정규리그 2라운드 홈 개막전에 앞서 정오부터 경상남도 출신 '축구 레전드'를 한데 모아 함안 대산고 여자축구팀과 오픈 경기를 치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오픈 경기는 경남 출신 축구인 25명이 의기투합해 이번 시즌 홈 개막전을 치르는 후배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 지역은 축구 열기가 뜨겁고 뛰어난 선수들을 많이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전·현직 축구대표 선수만 합쳐도 50여 명에 이를 정도다.
통영 출신의 김호 전 대표팀 감독은 1960~1970년대 한국 축구의 철벽 수비진영을 구축했고, 진주 출신의 조광래 전 대표팀 감독은 '컴퓨터 링커'라는 찬사를 받으며 경남FC의 사령탑으로도 활약했다.
또 통영에서 태어난 '비운의 스타' 김종부 화성FC 감독은 고려대 재학 시절 한국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떠올랐다가 스카우트 파문에 휘말려 일찍 재능을 접기도 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첫 경기에서 시원한 중거리포를 터트린 박창선 전 경희대 감독도 김해 출신이다.
경남FC의 초대 사령탑인 박항서 상주 상무 감독은 산청에서 태어났고, 1980년대 초반 독일 분데스리가 뒤스부르크에서 뛴 박상인 부산교통공사 감독도 창녕 출신이다.
이번 오픈 경기에서 조광래, 김종부, 박상인, 박항서, 이장수, 박창선 등 20여 명의 '경남 레전드'들은 김호 감독의 지휘 아래 오랜만에 축구화를 신고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이번 경기에 나서는 경남 출신의 레전드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구 팬들의 상상 속에서만 가능한 '그림'이 그라운드에서 직접 펼친다.
경남FC는 3월10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부산 아이파크와의 2013 K리그 클래식 정규리그 2라운드 홈 개막전에 앞서 정오부터 경상남도 출신 '축구 레전드'를 한데 모아 함안 대산고 여자축구팀과 오픈 경기를 치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오픈 경기는 경남 출신 축구인 25명이 의기투합해 이번 시즌 홈 개막전을 치르는 후배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 지역은 축구 열기가 뜨겁고 뛰어난 선수들을 많이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전·현직 축구대표 선수만 합쳐도 50여 명에 이를 정도다.
통영 출신의 김호 전 대표팀 감독은 1960~1970년대 한국 축구의 철벽 수비진영을 구축했고, 진주 출신의 조광래 전 대표팀 감독은 '컴퓨터 링커'라는 찬사를 받으며 경남FC의 사령탑으로도 활약했다.
또 통영에서 태어난 '비운의 스타' 김종부 화성FC 감독은 고려대 재학 시절 한국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떠올랐다가 스카우트 파문에 휘말려 일찍 재능을 접기도 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첫 경기에서 시원한 중거리포를 터트린 박창선 전 경희대 감독도 김해 출신이다.
경남FC의 초대 사령탑인 박항서 상주 상무 감독은 산청에서 태어났고, 1980년대 초반 독일 분데스리가 뒤스부르크에서 뛴 박상인 부산교통공사 감독도 창녕 출신이다.
이번 오픈 경기에서 조광래, 김종부, 박상인, 박항서, 이장수, 박창선 등 20여 명의 '경남 레전드'들은 김호 감독의 지휘 아래 오랜만에 축구화를 신고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이번 경기에 나서는 경남 출신의 레전드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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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FC 홈 개막전, ‘경남 레전드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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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2-26 20:39:45
'김호 감독의 지휘 아래 조광래의 그림 같은 패스를 받아 김종부가 캐넌 슈팅을 날린다!'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구 팬들의 상상 속에서만 가능한 '그림'이 그라운드에서 직접 펼친다.
경남FC는 3월10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부산 아이파크와의 2013 K리그 클래식 정규리그 2라운드 홈 개막전에 앞서 정오부터 경상남도 출신 '축구 레전드'를 한데 모아 함안 대산고 여자축구팀과 오픈 경기를 치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오픈 경기는 경남 출신 축구인 25명이 의기투합해 이번 시즌 홈 개막전을 치르는 후배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 지역은 축구 열기가 뜨겁고 뛰어난 선수들을 많이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전·현직 축구대표 선수만 합쳐도 50여 명에 이를 정도다.
통영 출신의 김호 전 대표팀 감독은 1960~1970년대 한국 축구의 철벽 수비진영을 구축했고, 진주 출신의 조광래 전 대표팀 감독은 '컴퓨터 링커'라는 찬사를 받으며 경남FC의 사령탑으로도 활약했다.
또 통영에서 태어난 '비운의 스타' 김종부 화성FC 감독은 고려대 재학 시절 한국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떠올랐다가 스카우트 파문에 휘말려 일찍 재능을 접기도 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첫 경기에서 시원한 중거리포를 터트린 박창선 전 경희대 감독도 김해 출신이다.
경남FC의 초대 사령탑인 박항서 상주 상무 감독은 산청에서 태어났고, 1980년대 초반 독일 분데스리가 뒤스부르크에서 뛴 박상인 부산교통공사 감독도 창녕 출신이다.
이번 오픈 경기에서 조광래, 김종부, 박상인, 박항서, 이장수, 박창선 등 20여 명의 '경남 레전드'들은 김호 감독의 지휘 아래 오랜만에 축구화를 신고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이번 경기에 나서는 경남 출신의 레전드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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