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식이 잇단 정치 논쟁으로 어두운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고 프랑스 일간 르 몽드가 보도했습니다.
르 몽드는 서울발 기사에서 박 대통령이 역대 최저의 지지율로 임기를 시작했다며, 이는 대통령직 인수 과정에서 새 정부 조각과 청와대 비서실 구성 등에 대한 논쟁이 벌어졌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르 몽드는 박근혜 정부의 특징으로 부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옛 측근들이 요직에 중용된 것을 꼽으면서, 박 전 대통령 시대의 '후계자들'을 임명한 것이라는 야당의 비판을 실었습니다.
또, 남녀평등과 관련해 박 대통령이 공직의 30%를 여성에게 할당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청와대 비서실과 내각에 여성 2명만이 등용돼 이전 정부보다도 적다고 지적했습니다.
르 몽드는 서울발 기사에서 박 대통령이 역대 최저의 지지율로 임기를 시작했다며, 이는 대통령직 인수 과정에서 새 정부 조각과 청와대 비서실 구성 등에 대한 논쟁이 벌어졌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르 몽드는 박근혜 정부의 특징으로 부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옛 측근들이 요직에 중용된 것을 꼽으면서, 박 전 대통령 시대의 '후계자들'을 임명한 것이라는 야당의 비판을 실었습니다.
또, 남녀평등과 관련해 박 대통령이 공직의 30%를 여성에게 할당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청와대 비서실과 내각에 여성 2명만이 등용돼 이전 정부보다도 적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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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몽드 “박 대통령, 어두운 분위기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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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26 19:44:04
한국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식이 잇단 정치 논쟁으로 어두운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고 프랑스 일간 르 몽드가 보도했습니다.
르 몽드는 서울발 기사에서 박 대통령이 역대 최저의 지지율로 임기를 시작했다며, 이는 대통령직 인수 과정에서 새 정부 조각과 청와대 비서실 구성 등에 대한 논쟁이 벌어졌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르 몽드는 박근혜 정부의 특징으로 부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옛 측근들이 요직에 중용된 것을 꼽으면서, 박 전 대통령 시대의 '후계자들'을 임명한 것이라는 야당의 비판을 실었습니다.
또, 남녀평등과 관련해 박 대통령이 공직의 30%를 여성에게 할당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청와대 비서실과 내각에 여성 2명만이 등용돼 이전 정부보다도 적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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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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