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km 경보 박칠성 특명! ‘3분을 단축하라’

입력 2013.02.26 (21:50) 수정 2013.02.2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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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0Km 경보의 간판 스타 박칠성이 8월 세계육상선수권을 겨냥한 동계 훈련에 한창입니다.

메달 획득을 목표로 3분 단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광안리 앞 바다 해안도로, 50km 경보 한국 1인자 박칠성이 후배들과 힘차게 걷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25km씩 걸으며 땀을 쏟아내는 강행군입니다.

걸어야하는 게 숙명이지만, 때로 달리기 훈련을 하면서 해방감을 맛봅니다.

<인터뷰> 박칠성(50km 경보) : "달리고 싶을 때도 있지만 또 어떻게 보면 경보가 더 쉽다고 생각해요."

박칠성은 훈련할 때 지난해 런던 올림픽을 떠올리며 집중력을 높입니다.

3시간 45분 55초로 완주하며 자신의 한국 기록을 4번째 경신했지만 10위 안에 드는 데는 실패.

박칠성은 부족한 지구력을 키워 8월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메달까지 따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지옥의 레이스에서 기록을 3분 단축해 3시간 42분대에 진입하면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박칠성 : "모스크바 세계선수권 목표 기록을 달성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죠."

<인터뷰> 이민호(박칠성 담당 코치) : "동계훈련 통해 상당히 보강됐다.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메달권 진입이 가능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박칠성이 한국 경보에 큰 획을 긋기 위해 걷고 또 걷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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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km 경보 박칠성 특명! ‘3분을 단축하라’
    • 입력 2013-02-26 21:52:02
    • 수정2013-02-26 22: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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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0Km 경보의 간판 스타 박칠성이 8월 세계육상선수권을 겨냥한 동계 훈련에 한창입니다.

메달 획득을 목표로 3분 단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광안리 앞 바다 해안도로, 50km 경보 한국 1인자 박칠성이 후배들과 힘차게 걷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25km씩 걸으며 땀을 쏟아내는 강행군입니다.

걸어야하는 게 숙명이지만, 때로 달리기 훈련을 하면서 해방감을 맛봅니다.

<인터뷰> 박칠성(50km 경보) : "달리고 싶을 때도 있지만 또 어떻게 보면 경보가 더 쉽다고 생각해요."

박칠성은 훈련할 때 지난해 런던 올림픽을 떠올리며 집중력을 높입니다.

3시간 45분 55초로 완주하며 자신의 한국 기록을 4번째 경신했지만 10위 안에 드는 데는 실패.

박칠성은 부족한 지구력을 키워 8월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메달까지 따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지옥의 레이스에서 기록을 3분 단축해 3시간 42분대에 진입하면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박칠성 : "모스크바 세계선수권 목표 기록을 달성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죠."

<인터뷰> 이민호(박칠성 담당 코치) : "동계훈련 통해 상당히 보강됐다.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메달권 진입이 가능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박칠성이 한국 경보에 큰 획을 긋기 위해 걷고 또 걷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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