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우체국, 내달 2일부터 일요일 배달 폐지

입력 2013.02.27 (06:46) 수정 2013.02.2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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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정사업본부가 다음달 2일부터 '익일 오전 특급' 배달 서비스 가운데 일요일 배달 업무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정사업본부는 '일요일 오전 특급' 신청 물량이 전국적으로 800여 건에 불과해, 일요일 배달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집배원들은 특수 계약한 우편물이 아닌 이상 일요일 배달 업무를 하지 않게돼 근무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정사업본부는 하지만 토요일과 주중 공휴일 배달 서비스는 계속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에 사업연도를 종료한 영리법인과 비영리법인, 그리고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은 오는 4월2일까지 법인세를 신고, 납부해야 합니다.

올해 법인세 신고대상은 53만 2천 개로 지난해보다 4만 8천 개 늘었습니다.

기한 내 신고를 하지 않으면 부당 무신고가산세나 납부 불성실 가산세 등을 물게 됩니다.

금융당국이 중소기업 대출에 '미 확약부 여신약정'을 적용한 한국씨티은행을 중징계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씨티은행에는 기관경고, 하영구 씨티은행장에는 주의적 경고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 확약부 여신약정이란 중소기업들이 처음에 정한 대출 한도만큼 돈을 빌리지 않으면 은행이 약정 대출한도를 맘대로 줄이거나 취소할 수 있도록 한 약정으로 은행법 등에 어긋납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22일에도 같은 혐의로 적발된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에 기관경고를, 리처드 힐 은행장에 주의를 내렸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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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경제] 우체국, 내달 2일부터 일요일 배달 폐지
    • 입력 2013-02-27 06:48:47
    • 수정2013-02-27 07: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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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정사업본부가 다음달 2일부터 '익일 오전 특급' 배달 서비스 가운데 일요일 배달 업무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정사업본부는 '일요일 오전 특급' 신청 물량이 전국적으로 800여 건에 불과해, 일요일 배달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집배원들은 특수 계약한 우편물이 아닌 이상 일요일 배달 업무를 하지 않게돼 근무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정사업본부는 하지만 토요일과 주중 공휴일 배달 서비스는 계속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에 사업연도를 종료한 영리법인과 비영리법인, 그리고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은 오는 4월2일까지 법인세를 신고, 납부해야 합니다. 올해 법인세 신고대상은 53만 2천 개로 지난해보다 4만 8천 개 늘었습니다. 기한 내 신고를 하지 않으면 부당 무신고가산세나 납부 불성실 가산세 등을 물게 됩니다. 금융당국이 중소기업 대출에 '미 확약부 여신약정'을 적용한 한국씨티은행을 중징계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씨티은행에는 기관경고, 하영구 씨티은행장에는 주의적 경고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 확약부 여신약정이란 중소기업들이 처음에 정한 대출 한도만큼 돈을 빌리지 않으면 은행이 약정 대출한도를 맘대로 줄이거나 취소할 수 있도록 한 약정으로 은행법 등에 어긋납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22일에도 같은 혐의로 적발된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에 기관경고를, 리처드 힐 은행장에 주의를 내렸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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