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부터 장관 내정자 인사 청문회

입력 2013.02.27 (08:05) 수정 2013.02.27 (08: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박근혜 정부의 첫 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현오석 경제부총리 등 5개 부처 장관 내정자의 청문회 일정은 아직까지 미지수입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는 오늘부터 박근혜 정부의 초대 장관 내정자 17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시작합니다.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 내정자 등 3명의 장관 내정자가 오늘 첫 테이프를 끊습니다.

내일은 서남수 교육부장관 내정자 등 3명의 장관 내정자의 인사 청문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다음달 4일에는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 내정자와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 내정자.

그리고 다음달 6일에는 류길재 통일부장관 내정자 등 장관 내정자 4명의 인사 청문회가 열립니다.

그러나 다음달 6일로 예정됐던 김병관 국방부장관 내정자 청문회는 여야 간 이견으로 사실상 연기됐습니다.

<녹취> 김재윤(민주당 의원) : "국방장관이 로비스트 내지는 로비스트와 비슷한 일을 했다면 저는 국민이 국방부 장관으로서 동의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녹취> 정희수(새누리당 의원) : "청문회를 거치고 난 다음에 그 결과 후에 오늘 이 논의를 계속하면 좋지 않겠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내정자 등 4명에 대한 인사 청문회 역시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와 맞물려 여야가 아직 일정을 잡지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만큼 다음달 초까지도 새 정부 초대내각이 온전히 가동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회, 오늘부터 장관 내정자 인사 청문회
    • 입력 2013-02-27 08:06:00
    • 수정2013-02-27 08:55:37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박근혜 정부의 첫 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현오석 경제부총리 등 5개 부처 장관 내정자의 청문회 일정은 아직까지 미지수입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는 오늘부터 박근혜 정부의 초대 장관 내정자 17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시작합니다.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 내정자 등 3명의 장관 내정자가 오늘 첫 테이프를 끊습니다. 내일은 서남수 교육부장관 내정자 등 3명의 장관 내정자의 인사 청문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다음달 4일에는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 내정자와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 내정자. 그리고 다음달 6일에는 류길재 통일부장관 내정자 등 장관 내정자 4명의 인사 청문회가 열립니다. 그러나 다음달 6일로 예정됐던 김병관 국방부장관 내정자 청문회는 여야 간 이견으로 사실상 연기됐습니다. <녹취> 김재윤(민주당 의원) : "국방장관이 로비스트 내지는 로비스트와 비슷한 일을 했다면 저는 국민이 국방부 장관으로서 동의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녹취> 정희수(새누리당 의원) : "청문회를 거치고 난 다음에 그 결과 후에 오늘 이 논의를 계속하면 좋지 않겠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내정자 등 4명에 대한 인사 청문회 역시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와 맞물려 여야가 아직 일정을 잡지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만큼 다음달 초까지도 새 정부 초대내각이 온전히 가동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