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에서 입학식…“나라사랑 되새겨요!”
입력 2013.02.28 (09:51)
수정 2013.02.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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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입학식 하면 보통 학교 운동장과 교장 선생님의 딱딱한 훈시가 생각나죠?
3.1절을 앞두고 학교 대신 현충원에서 입학식이 열렸습니다.
김빛이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많은 태극기의 물결이 현충원을 수놓습니다.
독립운동을 하다 순국한 애국지사들의 묘역...
태극기와 국화를 바치고 비바람에 퇴색해 가는 묘비를 손수 닦아 주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지연(영재교육원 신입생) : "지금까지 잊고 지냈던 것 같아요. 그분들이 있기에 제가 지금 여기 이렇게 살고 있는 건데.."
일반적인 현충원 참배 같지만 사실은 주말에 공부하는 한 영재 교육기관의 입학식입니다.
자신을 위한 공부를 하기에 앞서 내가 살고 있는 나라의 소중함을 깨닫고, 나라 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현충원 입학식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김인식(충남과학교육원장) : "우리 학생들이 활동할 때 우리 사회와 국가에 무엇을 할건가 하는 가치 교육을 심기 위해서.."
<인터뷰> 공운택(영재교육원 신입생) : "학교에서 하는 것보다는 현충원에 와서, 이제 곧 3.1절이니까 그 의미를 기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측은 현충원 입학식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이 좋다고 보고 앞으로도 현충원 입학식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입학식 하면 보통 학교 운동장과 교장 선생님의 딱딱한 훈시가 생각나죠?
3.1절을 앞두고 학교 대신 현충원에서 입학식이 열렸습니다.
김빛이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많은 태극기의 물결이 현충원을 수놓습니다.
독립운동을 하다 순국한 애국지사들의 묘역...
태극기와 국화를 바치고 비바람에 퇴색해 가는 묘비를 손수 닦아 주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지연(영재교육원 신입생) : "지금까지 잊고 지냈던 것 같아요. 그분들이 있기에 제가 지금 여기 이렇게 살고 있는 건데.."
일반적인 현충원 참배 같지만 사실은 주말에 공부하는 한 영재 교육기관의 입학식입니다.
자신을 위한 공부를 하기에 앞서 내가 살고 있는 나라의 소중함을 깨닫고, 나라 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현충원 입학식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김인식(충남과학교육원장) : "우리 학생들이 활동할 때 우리 사회와 국가에 무엇을 할건가 하는 가치 교육을 심기 위해서.."
<인터뷰> 공운택(영재교육원 신입생) : "학교에서 하는 것보다는 현충원에 와서, 이제 곧 3.1절이니까 그 의미를 기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측은 현충원 입학식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이 좋다고 보고 앞으로도 현충원 입학식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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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충원에서 입학식…“나라사랑 되새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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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28 09:53:05
- 수정2013-02-28 10:09:16
<앵커 멘트>
입학식 하면 보통 학교 운동장과 교장 선생님의 딱딱한 훈시가 생각나죠?
3.1절을 앞두고 학교 대신 현충원에서 입학식이 열렸습니다.
김빛이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많은 태극기의 물결이 현충원을 수놓습니다.
독립운동을 하다 순국한 애국지사들의 묘역...
태극기와 국화를 바치고 비바람에 퇴색해 가는 묘비를 손수 닦아 주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지연(영재교육원 신입생) : "지금까지 잊고 지냈던 것 같아요. 그분들이 있기에 제가 지금 여기 이렇게 살고 있는 건데.."
일반적인 현충원 참배 같지만 사실은 주말에 공부하는 한 영재 교육기관의 입학식입니다.
자신을 위한 공부를 하기에 앞서 내가 살고 있는 나라의 소중함을 깨닫고, 나라 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현충원 입학식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김인식(충남과학교육원장) : "우리 학생들이 활동할 때 우리 사회와 국가에 무엇을 할건가 하는 가치 교육을 심기 위해서.."
<인터뷰> 공운택(영재교육원 신입생) : "학교에서 하는 것보다는 현충원에 와서, 이제 곧 3.1절이니까 그 의미를 기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측은 현충원 입학식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이 좋다고 보고 앞으로도 현충원 입학식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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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이라 기자 gl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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