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화제의 1분을 찾아라!

입력 2013.03.01 (08:24) 수정 2013.03.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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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한 주간의 명장면을 모아보는 시간이죠.

화제의 1분을 찾아라 입니다.

일주일 동안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시선을 사로잡은 명장면들.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리포트>

토크 부문 화제의 1분은요.

월요일 밤의 웃음 폭탄 안녕하세요입니다.

<녹취> 정찬우(개그맨) : "안녕하세요 여자들과 단 한마디 못하는 30대 남자입니다. 길을 묻는 사람이 여자라면 눈도 마주칠 수 없고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부끄럼쟁이 남자인 줄 알았지만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녹취> 정찬우(개그맨) : “제 아내는 다른 여자를 쳐다보지도 못하게 합니다. 당신 내가 다른 여자랑 말하지 말랬 지 당신 왜 그걸 몰라? 당신 얼굴은 한 번만 봐도 푹 빠진다고! 한 번만 봐도 푹 빠진 다고”

대체, 어떤 남편이길래 이렇게 아내를 안절부절 못하게 만드는지 궁금한데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 “당신 진짜 몰라? 장동건 같은 조각 같은 얼굴을! 당신 원빈 눈빛 보지마! 다 빠져든 다고 당신의 송중기 같은 매너 김수현 같은 눈빛 저 여자가 당신 꼬시려고 하는 거잖아”

훤칠한 외모 자랑하는 남편 분인데요.

아내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 바로 눈웃음 때문입니다.

<녹취> 손호영(가수) : “눈이 야해요”

마음이 녹아내릴 것 같은 눈빛이죠.

아내 분이 이해가 되는 것 같기도 한데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 “남편이 그렇게 멋있어요?”

<녹취> 안녕하세요 토크쇼 : “네 당연하죠.”

<녹취> 정찬우(개그맨) : “장동건의 어느 부분이 닮은 거예요?”

<녹취> 안녕하세요 토크쇼 : “조각 같은”

<녹취> 정찬우(개그맨) : “조각이요? 조각을 동그랗게 해 놓습니까?”

사랑의 콩깍지가 제대로 씌었네요.

결국 남편의 외모를 두고 투표까지 진행됩니다.

<녹취> 정찬우(개그맨) : “장동건보다 나은 구석이 있는 것 같다 외모로 볼 때 눌러 주세요”

긴장되는 순간!

점점 숫자가 올라가는데요.

과연 결과는 어떻게 나올까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 “누가 장난치고 그래? 사람 심리가 장난치고 싶다고”

<녹취> 김태균(개그맨) : “아내도 하나를 들고 있기 때문에 눌렀어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 “아내 눌렀고 나머지 다섯명 어떤 부분이 말씀하세요”

<녹취> 안녕하세요 토크쇼 : “되나 안 되나 되나 안 되나”

아내 눈에만 남편 분이 꽃미남인 걸로 결론 났습니다.

아내 분 이제부터 안심하셔도 돼요.

예능 부분 화제의 1분은 일곱 남자들의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2일입니다.

KBS 어딘가에 숨겨져 있는 식권을 찾아야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아침 식사 레이스' 가 펼쳐졌습니다.

예능 국장님에게 식권을 받아야 하는 김종민씨 국장실 주변을 기웃거려 보는데요.

<녹취> 김종민(가수) : “죄송합니다. 국장님 안녕하세요 회의 중인데 죄송합니다.”

과연, 용기 있는 한마디를 할 수 있을까요?

<녹취> 김종민(가수) : “식권 좀 주세요. 식권 좀 주세요.”

<녹취> 1박2일 버라이어티 : “식권 안 가지고 있는데 본부장님이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

<녹취> 김종민(가수) : “아 본부장님이요?”

산 넘어 산이라더니 이 상황을 어떻게 수습할까요?

<녹취> 김종민(가수) : “국장님 웃기네 정말 국장님 참 그러시면 안 돼죠 왜 넘겼지?”

과연, 종민씨 아침밥을 먹을 수 있긴 한 걸까요?

결국 식권 찾아 KBS 사장님과 전 임원이 함께 있는 회의실까지 왔습니다.

과연 식권을 얻을 수 있을까요?

<녹취> 김종민(가수) : “식권 좀 받아야 하는데 콘텐츠 본부장님께서 제 식권을 가져가셨거든요 식권을 받아 가야 해서요”

많이 당황하셨는데요.

하지만 김종민씨 이에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녹취> 김종민(가수) : “제 식권 가지고 계시죠? 본부장님?”

<녹취> 1박2일 버라이어티 : “집요하셔”

<녹취> 1박2일 버라이어티 : “1박2일 녹화 중이에요?”

<녹취> 김종민(가수) : “네 빨리 가야 해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식권을 얻은 김종민씨 오늘 하루를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부분 화제의 1분은 공감되는 스토리로 대한민국 엄마들의 현실을 보여 주고 있는 드라마 스페셜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입니다.

한 미모, 한 몸매 하는 엄마 차혜주는 명품으로 온몸을 치장하며 허세 가득한 말투와 행동으로 잘난 척하기 일쑤인데요.

<녹취> 김세아(배우) : “그러고 보니까 유치원 발표회가 있었구나 선생님이 뭐래? 주인공 언제 정한대?”

<녹취> 최다인(아역 배우) : “몰라 근데 나 밖에 할 사람 없어”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지만 뜻밖의 상황이 오는데요.

<녹취> 김세아(배우) : “무슨 일이야?”

<녹취> 최다인(아역배우) : “나 미녀 떨어졌어”

<녹취> 김세아(배우) : “그럼 누가 됐어?(예린이요)”

평소 못마땅해 여기던 수아의 딸 예린에게 배역을 뺏겨 화가 난 혜주는 결국 직접 나섭니다.

<녹취> 김세아(배우) : “어떻게 이러실 수가 있어요? 계속 이런식이 면 실망스러워요”

딸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혜주.

결국 주인공 미녀역을 빼았았지만 리허설 도중 연달아 실수하는 딸 리나입니다.

<녹취> 김세아(배우) : “연습할 때 잘했잖아. 오늘 왜 그래?”

<녹취> 최다인(아역배우) : “미안해”

<녹취> 김세아(배우) : “잘할 수 있다고 그랬잖아. 대체 왜 그래 너 바보야?”

다른 엄마들 앞에서 자신을 망신시켰다는 생각에 딸에게 울분을 토하는데요

한편 기세등등하던 혜주에게 예상치 못한 일이 찾아옵니다.

<녹취> 김세아(배우) : “이게 뭔가요?”

<녹취>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 드라마 : “저도 많이 당혹스럽지만 어머님들께서”

불안감에 휩싸인 혜주는 미복을 찾아가는데요.

<녹취> 김세아(배우) :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어?”

<녹취> 변정수(배우) : “이 좁은 강남 바닥에 비밀이 어딨어? 한 다리만 건너면 다 아는데 그러고서 뻔뻔하게 사람을 속여?”

평소 유치원에서 믿고 따르던 미복에 의해 숨겨진 정체가 드러나는데요.

<녹취> 변정수(배우) : “너 내 남편하고도 잤니? 텐프로 출신 주제에 ”

<녹취> 김세아(배우) : “그래 속였다 그래서 내가 당신들한테 피해 준 거 있어?”

<녹취> 변정수(배우) : “좋은 말로 할 때 나가”

<녹취> 김세아(배우) : “나 절대 못 나가 나 죽어도 못 나가”

<녹취> 변정수(배우) : “니가 어떤 여자인지 리나가 알게 되도 상관이 없지?”

<녹취> 김세아(배우) : “제발 제발”

둘째가라면 서러운 자존심을 가지고 있던 혜주도 딸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집니다.

<녹취> 김세아(배우) : “제발 그것만 하지 말아줘”

<녹취> 변정수(배우) : “진작에 이렇게 나올 것이지”

결국 자신의 과거 때문에 딸을 희생 시킬 수 없어 굴복하고 마는 혜주입니다.

앞으로 혜주는 어떻게 될까요?

드라마 스페셜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였습니다.

다음주 이 시간에는 어떤 명장면이 화제의 1분으로 등극하게 될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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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화제의 1분을 찾아라!
    • 입력 2013-03-01 08:25:27
    • 수정2013-03-01 09:26:12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한 주간의 명장면을 모아보는 시간이죠. 화제의 1분을 찾아라 입니다. 일주일 동안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시선을 사로잡은 명장면들.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리포트> 토크 부문 화제의 1분은요. 월요일 밤의 웃음 폭탄 안녕하세요입니다. <녹취> 정찬우(개그맨) : "안녕하세요 여자들과 단 한마디 못하는 30대 남자입니다. 길을 묻는 사람이 여자라면 눈도 마주칠 수 없고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부끄럼쟁이 남자인 줄 알았지만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녹취> 정찬우(개그맨) : “제 아내는 다른 여자를 쳐다보지도 못하게 합니다. 당신 내가 다른 여자랑 말하지 말랬 지 당신 왜 그걸 몰라? 당신 얼굴은 한 번만 봐도 푹 빠진다고! 한 번만 봐도 푹 빠진 다고” 대체, 어떤 남편이길래 이렇게 아내를 안절부절 못하게 만드는지 궁금한데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 “당신 진짜 몰라? 장동건 같은 조각 같은 얼굴을! 당신 원빈 눈빛 보지마! 다 빠져든 다고 당신의 송중기 같은 매너 김수현 같은 눈빛 저 여자가 당신 꼬시려고 하는 거잖아” 훤칠한 외모 자랑하는 남편 분인데요. 아내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 바로 눈웃음 때문입니다. <녹취> 손호영(가수) : “눈이 야해요” 마음이 녹아내릴 것 같은 눈빛이죠. 아내 분이 이해가 되는 것 같기도 한데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 “남편이 그렇게 멋있어요?” <녹취> 안녕하세요 토크쇼 : “네 당연하죠.” <녹취> 정찬우(개그맨) : “장동건의 어느 부분이 닮은 거예요?” <녹취> 안녕하세요 토크쇼 : “조각 같은” <녹취> 정찬우(개그맨) : “조각이요? 조각을 동그랗게 해 놓습니까?” 사랑의 콩깍지가 제대로 씌었네요. 결국 남편의 외모를 두고 투표까지 진행됩니다. <녹취> 정찬우(개그맨) : “장동건보다 나은 구석이 있는 것 같다 외모로 볼 때 눌러 주세요” 긴장되는 순간! 점점 숫자가 올라가는데요. 과연 결과는 어떻게 나올까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 “누가 장난치고 그래? 사람 심리가 장난치고 싶다고” <녹취> 김태균(개그맨) : “아내도 하나를 들고 있기 때문에 눌렀어요” <녹취> 정찬우(개그맨) : “아내 눌렀고 나머지 다섯명 어떤 부분이 말씀하세요” <녹취> 안녕하세요 토크쇼 : “되나 안 되나 되나 안 되나” 아내 눈에만 남편 분이 꽃미남인 걸로 결론 났습니다. 아내 분 이제부터 안심하셔도 돼요. 예능 부분 화제의 1분은 일곱 남자들의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2일입니다. KBS 어딘가에 숨겨져 있는 식권을 찾아야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아침 식사 레이스' 가 펼쳐졌습니다. 예능 국장님에게 식권을 받아야 하는 김종민씨 국장실 주변을 기웃거려 보는데요. <녹취> 김종민(가수) : “죄송합니다. 국장님 안녕하세요 회의 중인데 죄송합니다.” 과연, 용기 있는 한마디를 할 수 있을까요? <녹취> 김종민(가수) : “식권 좀 주세요. 식권 좀 주세요.” <녹취> 1박2일 버라이어티 : “식권 안 가지고 있는데 본부장님이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 <녹취> 김종민(가수) : “아 본부장님이요?” 산 넘어 산이라더니 이 상황을 어떻게 수습할까요? <녹취> 김종민(가수) : “국장님 웃기네 정말 국장님 참 그러시면 안 돼죠 왜 넘겼지?” 과연, 종민씨 아침밥을 먹을 수 있긴 한 걸까요? 결국 식권 찾아 KBS 사장님과 전 임원이 함께 있는 회의실까지 왔습니다. 과연 식권을 얻을 수 있을까요? <녹취> 김종민(가수) : “식권 좀 받아야 하는데 콘텐츠 본부장님께서 제 식권을 가져가셨거든요 식권을 받아 가야 해서요” 많이 당황하셨는데요. 하지만 김종민씨 이에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녹취> 김종민(가수) : “제 식권 가지고 계시죠? 본부장님?” <녹취> 1박2일 버라이어티 : “집요하셔” <녹취> 1박2일 버라이어티 : “1박2일 녹화 중이에요?” <녹취> 김종민(가수) : “네 빨리 가야 해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식권을 얻은 김종민씨 오늘 하루를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부분 화제의 1분은 공감되는 스토리로 대한민국 엄마들의 현실을 보여 주고 있는 드라마 스페셜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입니다. 한 미모, 한 몸매 하는 엄마 차혜주는 명품으로 온몸을 치장하며 허세 가득한 말투와 행동으로 잘난 척하기 일쑤인데요. <녹취> 김세아(배우) : “그러고 보니까 유치원 발표회가 있었구나 선생님이 뭐래? 주인공 언제 정한대?” <녹취> 최다인(아역 배우) : “몰라 근데 나 밖에 할 사람 없어”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지만 뜻밖의 상황이 오는데요. <녹취> 김세아(배우) : “무슨 일이야?” <녹취> 최다인(아역배우) : “나 미녀 떨어졌어” <녹취> 김세아(배우) : “그럼 누가 됐어?(예린이요)” 평소 못마땅해 여기던 수아의 딸 예린에게 배역을 뺏겨 화가 난 혜주는 결국 직접 나섭니다. <녹취> 김세아(배우) : “어떻게 이러실 수가 있어요? 계속 이런식이 면 실망스러워요” 딸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혜주. 결국 주인공 미녀역을 빼았았지만 리허설 도중 연달아 실수하는 딸 리나입니다. <녹취> 김세아(배우) : “연습할 때 잘했잖아. 오늘 왜 그래?” <녹취> 최다인(아역배우) : “미안해” <녹취> 김세아(배우) : “잘할 수 있다고 그랬잖아. 대체 왜 그래 너 바보야?” 다른 엄마들 앞에서 자신을 망신시켰다는 생각에 딸에게 울분을 토하는데요 한편 기세등등하던 혜주에게 예상치 못한 일이 찾아옵니다. <녹취> 김세아(배우) : “이게 뭔가요?” <녹취>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 드라마 : “저도 많이 당혹스럽지만 어머님들께서” 불안감에 휩싸인 혜주는 미복을 찾아가는데요. <녹취> 김세아(배우) :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어?” <녹취> 변정수(배우) : “이 좁은 강남 바닥에 비밀이 어딨어? 한 다리만 건너면 다 아는데 그러고서 뻔뻔하게 사람을 속여?” 평소 유치원에서 믿고 따르던 미복에 의해 숨겨진 정체가 드러나는데요. <녹취> 변정수(배우) : “너 내 남편하고도 잤니? 텐프로 출신 주제에 ” <녹취> 김세아(배우) : “그래 속였다 그래서 내가 당신들한테 피해 준 거 있어?” <녹취> 변정수(배우) : “좋은 말로 할 때 나가” <녹취> 김세아(배우) : “나 절대 못 나가 나 죽어도 못 나가” <녹취> 변정수(배우) : “니가 어떤 여자인지 리나가 알게 되도 상관이 없지?” <녹취> 김세아(배우) : “제발 제발” 둘째가라면 서러운 자존심을 가지고 있던 혜주도 딸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집니다. <녹취> 김세아(배우) : “제발 그것만 하지 말아줘” <녹취> 변정수(배우) : “진작에 이렇게 나올 것이지” 결국 자신의 과거 때문에 딸을 희생 시킬 수 없어 굴복하고 마는 혜주입니다. 앞으로 혜주는 어떻게 될까요? 드라마 스페셜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였습니다. 다음주 이 시간에는 어떤 명장면이 화제의 1분으로 등극하게 될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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