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감독, K리그 데뷔전 승리 장식

입력 2013.03.04 (06:26) 수정 2013.03.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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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원의 서정원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그 중심에는 성남출신 이적생인 조동건과 홍철의 활약이 있었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원팬 2천 명이 성남의 홈임을 무색하게 할 만큼 열띤 응원을 펼쳤습니다.

수원은 전반 9분, 응원에 화답하는 서정진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습니다.

하지만, 전반 22분 성남의 새내기 황의조에게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수원은 잠시 주춤했지만, 지난해 성남에서 이적한 조동건이 해결사 역할을 해냈습니다.

서정진의 공간 패스를 놓치지 않은 조동건의 골 결정력이 빛났습니다.

같은 팀 홍철도 이적 뒤 첫 경기에서 친정팀을 상대로 맹활약했습니다.

수원은 이적생들의 활약으로 성남에 2대 1로 이겼고, 서정원 감독은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인터뷰> 서정원(수원 삼성 감독) : "승리는 언제나 즐거운 거고요. 오늘 우리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뛰어준 거 같고요. 좋은 결실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독도 세리머니의 주인공 박종우는 그동안 마음고생을 털어내듯 한 골, 도움 한 개로 맹활약했습니다.

박종우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부산은 강원과 2대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전북은 이동국의 결승골로 대전을 3대 1로 물리쳤고, 인천과 경남은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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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원 감독, K리그 데뷔전 승리 장식
    • 입력 2013-03-04 06:35:16
    • 수정2013-03-04 09: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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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원의 서정원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그 중심에는 성남출신 이적생인 조동건과 홍철의 활약이 있었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원팬 2천 명이 성남의 홈임을 무색하게 할 만큼 열띤 응원을 펼쳤습니다.

수원은 전반 9분, 응원에 화답하는 서정진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습니다.

하지만, 전반 22분 성남의 새내기 황의조에게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수원은 잠시 주춤했지만, 지난해 성남에서 이적한 조동건이 해결사 역할을 해냈습니다.

서정진의 공간 패스를 놓치지 않은 조동건의 골 결정력이 빛났습니다.

같은 팀 홍철도 이적 뒤 첫 경기에서 친정팀을 상대로 맹활약했습니다.

수원은 이적생들의 활약으로 성남에 2대 1로 이겼고, 서정원 감독은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인터뷰> 서정원(수원 삼성 감독) : "승리는 언제나 즐거운 거고요. 오늘 우리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뛰어준 거 같고요. 좋은 결실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독도 세리머니의 주인공 박종우는 그동안 마음고생을 털어내듯 한 골, 도움 한 개로 맹활약했습니다.

박종우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부산은 강원과 2대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전북은 이동국의 결승골로 대전을 3대 1로 물리쳤고, 인천과 경남은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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