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고교 졸업생 10명 중 7명 재수…강북과 격차

입력 2013.03.0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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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지역의 고등학교 졸업생 10명 중 7명이 재수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강북 일부 지역에서는 재수생이 10명 중 3명 선에 그쳐 재수생 비율의 지역간 격차가 두드러졌습니다.

이는 입시업체 하늘교육이 2010학년도부터 2012학년도까지 서울 지역 수능 응시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지역별 응시 현황을 보면, 강남구와 서초구의 재수생 비율은 3년간 70% 안팎을 기록했지만, 구로구와 금천구, 성동구 등은 30% 안팎에 그쳐 40% 포인트 가량 격차를 보였습니다.

강남 지역의 교육 기대심리가 높은데다 재수 비용이 1년치 대학 등록금에 맞먹을 정도로 부담이 커, 지역 간 재수생 비율에 격차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하늘교육측은 분석했습니다.

서울 지역의 평균 재수생 비율은 2010학년도 42.6%, 2011학년도 49.1%, 2012학년도에는 49.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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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고교 졸업생 10명 중 7명 재수…강북과 격차
    • 입력 2013-03-05 07:52:20
    사회
서울 강남 지역의 고등학교 졸업생 10명 중 7명이 재수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강북 일부 지역에서는 재수생이 10명 중 3명 선에 그쳐 재수생 비율의 지역간 격차가 두드러졌습니다. 이는 입시업체 하늘교육이 2010학년도부터 2012학년도까지 서울 지역 수능 응시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지역별 응시 현황을 보면, 강남구와 서초구의 재수생 비율은 3년간 70% 안팎을 기록했지만, 구로구와 금천구, 성동구 등은 30% 안팎에 그쳐 40% 포인트 가량 격차를 보였습니다. 강남 지역의 교육 기대심리가 높은데다 재수 비용이 1년치 대학 등록금에 맞먹을 정도로 부담이 커, 지역 간 재수생 비율에 격차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하늘교육측은 분석했습니다. 서울 지역의 평균 재수생 비율은 2010학년도 42.6%, 2011학년도 49.1%, 2012학년도에는 49.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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