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바마, 2기 첫 각료회의 “어려운 결정해야”

입력 2013.03.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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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의 '예산 자동 삭감', '시퀘스터'가 발동된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이 현지시간 4일 2기 임기 첫 각료회의를 열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부 예산 감축에 따라 각 부처가 매우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한다며 중산층 가정이 피해를 보고 경제 성장도 둔화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행정부가 국민 가계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을 다해야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균형 잡힌 접근법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국정연설에서 밝힌 총기 규제와 이민 개혁, 기후 변화 대응 등에 대한 추진 의지를 밝히면서 '시퀘스터'로 인해 직면한 도전에도 국민을 위한 일을 멈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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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오바마, 2기 첫 각료회의 “어려운 결정해야”
    • 입력 2013-03-05 09:52:28
    국제
미국 연방정부의 '예산 자동 삭감', '시퀘스터'가 발동된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이 현지시간 4일 2기 임기 첫 각료회의를 열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부 예산 감축에 따라 각 부처가 매우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한다며 중산층 가정이 피해를 보고 경제 성장도 둔화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행정부가 국민 가계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을 다해야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균형 잡힌 접근법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국정연설에서 밝힌 총기 규제와 이민 개혁, 기후 변화 대응 등에 대한 추진 의지를 밝히면서 '시퀘스터'로 인해 직면한 도전에도 국민을 위한 일을 멈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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