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강남스타일’ 리믹스 앨범 발표

<앵커멘트>

지난해 세계를 뒤흔든 노래 '강남스타일'이 리믹스 방식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주식 배당금 10억 원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조태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가수 '싸이'의 세계적 히트곡 '강남스타일'의 리믹스 음악이 공개됐습니다.

컴퓨터를 이용해 '강남스타일'에 색다른 리듬과 갖가지 효과음을 삽입한 것입니다.

이번 리믹스 음악 제작에는 미국의 힙합 스타 '투체인즈'와 일렉트로닉 음악의 대가로 불리는 'DJ 디플로' 등이 참여했습니다.

그룹 빅뱅과 투애니원 등이 소속된 YG 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주식 배당금 10억 원을 불우한 어린이 환자에게 전액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양 대표는 오래전부터 주식으로 처음 번 돈을 기부하겠다는 생각을 실천에 옮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영화 '스토커'가 미국 개봉 첫주에 극장당 평균 수익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영화 '스토커'는 지난 1일 미국 주요 도시의 7개 상영관에서 개봉해 상영관 당 평균 2만 2천 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이 같은 평균 수익은 지난 주말 미국에서 상영된 영화 가운데 최고치입니다.

'스토커'는 국내에서는 5일 동안 관객 25만 9천여 명을 동원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