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야간에 일하는 프랑스 여성들 많아

입력 2013.03.07 (09:47) 수정 2013.03.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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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에는 야간에 일하는 여성들이 많은데요, 남들과 반대의 시간을 사는 이들의 삶을 가까이서 지켜봤습니다.

<리포트>

'산드린'씨는 딸 셋을 둔 한 가정의 어머니인 동시에 파리 시내 지하철 유지보수 일을 맡는 기술자입니다.

밤 10시, 아이들을 모두 재우고 출근합니다.

그녀는 이 지역 유지보수 기술자 가운데 유일한 여성입니다.

<인터뷰> 산드린 : "보통 5시간 잘 수 있어요, 6시간 자면 정말 많이 잔 거죠."

그녀는 남자 동료들한테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34살의 '발레리'씨는 여성 버스운전기삽니다.

매일 새벽 3시. 3살 난 딸을 깨워 육아시설에 맡기는데요.

이곳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연중무휴, 24시간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시설입니다.

<인터뷰> 발레리 : "딸과 혼자 살기 때문에 힘듭니다. 그렇지만 어떻게든 내 힘으로 딸을 키울 수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딸의 미소만 보면 힘이 납니다."

공식적인 통계는 없지만 프랑스에는 이들처럼 남과 반대의 시간을 살면서도 자신의 일을 훌륭하게 해내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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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 야간에 일하는 프랑스 여성들 많아
    • 입력 2013-03-07 09:48:34
    • 수정2013-03-07 10: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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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에는 야간에 일하는 여성들이 많은데요, 남들과 반대의 시간을 사는 이들의 삶을 가까이서 지켜봤습니다. <리포트> '산드린'씨는 딸 셋을 둔 한 가정의 어머니인 동시에 파리 시내 지하철 유지보수 일을 맡는 기술자입니다. 밤 10시, 아이들을 모두 재우고 출근합니다. 그녀는 이 지역 유지보수 기술자 가운데 유일한 여성입니다. <인터뷰> 산드린 : "보통 5시간 잘 수 있어요, 6시간 자면 정말 많이 잔 거죠." 그녀는 남자 동료들한테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34살의 '발레리'씨는 여성 버스운전기삽니다. 매일 새벽 3시. 3살 난 딸을 깨워 육아시설에 맡기는데요. 이곳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연중무휴, 24시간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시설입니다. <인터뷰> 발레리 : "딸과 혼자 살기 때문에 힘듭니다. 그렇지만 어떻게든 내 힘으로 딸을 키울 수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딸의 미소만 보면 힘이 납니다." 공식적인 통계는 없지만 프랑스에는 이들처럼 남과 반대의 시간을 살면서도 자신의 일을 훌륭하게 해내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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