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물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물은?
입력 2013.03.07 (19:21)
수정 2013.03.0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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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동물원에서 가장 인기있는 동물은 무엇일까요?
호랑이나 코끼리 등을 먼저 떠올렸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작고 귀여운 동물들을 시민들이 더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갈색 털로 뒤덮여 얼핏 보면 너구리처럼 생긴 렛서 판다.
대나무와 죽순을 좋아하는 이 동물은 영화 쿵푸 판다에서 주인공의 사부로 나온 동물입니다.
<녹취> 황준수(서울 수유동) : "애니메이션에서는 늙어서 그런지 말랐는데 실제 보니까 복실복실하고 귀여운것 같네요."
이 렛서 판다가 서울시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 1위에 뽑혔습니다.
<녹취> 추윤정(서울동물원 사육주무관) :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종으로 놓여 있는 희귀동물이구요, 국내에는 서울동물원에 단 2마리밖에 없는 동물입니다."
2위는 인기 만화 뽀로로에서 발명왕 에디인 사막 여우가 차지했습니다.
쫑긋 세운 귀와 치켜뜬 눈이 인상적인 이 동물은 특히 아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녹취> 현승우(어린이) : "(아빠)어느 동물이 좋아요? (아들) 사막 여우요 (아빠) 왜 좋아요? (아들) 에디라서요. (아빠) 에디라서 좋아요~"
이번 조사는 지난 1월과 2월 동물원 직원과 시민 등 천명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현장 투표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인지도 면에서 단연 1위인 백두산 호랑이는 3위에 그쳐 예전과는 달라진 선호도를 보였습니다.
<녹취> 강형욱(서울동물원 총무과) : "맹수같은 큰 동물들이 아니라 작고 귀엽고 아기자기한 동물들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이어서 4위는 고릴라, 5위는 다음달이면 제주도 바다로 귀향하는 돌고래 제돌이가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서울동물원에서 가장 인기있는 동물은 무엇일까요?
호랑이나 코끼리 등을 먼저 떠올렸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작고 귀여운 동물들을 시민들이 더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갈색 털로 뒤덮여 얼핏 보면 너구리처럼 생긴 렛서 판다.
대나무와 죽순을 좋아하는 이 동물은 영화 쿵푸 판다에서 주인공의 사부로 나온 동물입니다.
<녹취> 황준수(서울 수유동) : "애니메이션에서는 늙어서 그런지 말랐는데 실제 보니까 복실복실하고 귀여운것 같네요."
이 렛서 판다가 서울시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 1위에 뽑혔습니다.
<녹취> 추윤정(서울동물원 사육주무관) :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종으로 놓여 있는 희귀동물이구요, 국내에는 서울동물원에 단 2마리밖에 없는 동물입니다."
2위는 인기 만화 뽀로로에서 발명왕 에디인 사막 여우가 차지했습니다.
쫑긋 세운 귀와 치켜뜬 눈이 인상적인 이 동물은 특히 아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녹취> 현승우(어린이) : "(아빠)어느 동물이 좋아요? (아들) 사막 여우요 (아빠) 왜 좋아요? (아들) 에디라서요. (아빠) 에디라서 좋아요~"
이번 조사는 지난 1월과 2월 동물원 직원과 시민 등 천명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현장 투표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인지도 면에서 단연 1위인 백두산 호랑이는 3위에 그쳐 예전과는 달라진 선호도를 보였습니다.
<녹취> 강형욱(서울동물원 총무과) : "맹수같은 큰 동물들이 아니라 작고 귀엽고 아기자기한 동물들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이어서 4위는 고릴라, 5위는 다음달이면 제주도 바다로 귀향하는 돌고래 제돌이가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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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동물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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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3-07 19:22:36
- 수정2013-03-07 19:32:46
<앵커 멘트>
서울동물원에서 가장 인기있는 동물은 무엇일까요?
호랑이나 코끼리 등을 먼저 떠올렸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작고 귀여운 동물들을 시민들이 더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갈색 털로 뒤덮여 얼핏 보면 너구리처럼 생긴 렛서 판다.
대나무와 죽순을 좋아하는 이 동물은 영화 쿵푸 판다에서 주인공의 사부로 나온 동물입니다.
<녹취> 황준수(서울 수유동) : "애니메이션에서는 늙어서 그런지 말랐는데 실제 보니까 복실복실하고 귀여운것 같네요."
이 렛서 판다가 서울시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 1위에 뽑혔습니다.
<녹취> 추윤정(서울동물원 사육주무관) :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종으로 놓여 있는 희귀동물이구요, 국내에는 서울동물원에 단 2마리밖에 없는 동물입니다."
2위는 인기 만화 뽀로로에서 발명왕 에디인 사막 여우가 차지했습니다.
쫑긋 세운 귀와 치켜뜬 눈이 인상적인 이 동물은 특히 아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녹취> 현승우(어린이) : "(아빠)어느 동물이 좋아요? (아들) 사막 여우요 (아빠) 왜 좋아요? (아들) 에디라서요. (아빠) 에디라서 좋아요~"
이번 조사는 지난 1월과 2월 동물원 직원과 시민 등 천명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현장 투표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인지도 면에서 단연 1위인 백두산 호랑이는 3위에 그쳐 예전과는 달라진 선호도를 보였습니다.
<녹취> 강형욱(서울동물원 총무과) : "맹수같은 큰 동물들이 아니라 작고 귀엽고 아기자기한 동물들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이어서 4위는 고릴라, 5위는 다음달이면 제주도 바다로 귀향하는 돌고래 제돌이가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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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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