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북 불가침 합의 폐기” 전면전 위협
입력 2013.03.09 (06:00)
수정 2013.03.0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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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UN의 대북 제재에 맞서 남북간의 '불가침 합의'를 전면 폐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정은 노동당 제 1비서는 연평도를 포격했던 군사기지를 찾아 전면전을 개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위협 발언을 오늘은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거칠게 이어받았습니다.
남북한 간의 '불가침 합의'를 전면 폐기하고, 판문점의 남북간 직통 전화도 끊겠다고 일방 선언했습니다.
<녹취> 조평통(성명) : "북남관계는 위험 계선을 넘어서고, 조선반도에는 당장 핵전쟁이 터질 수 있는 극히 험악한 사태가 조성되고 있다."
유엔의 대북 제재, 그리고 11일부터 시작되는 한미 연합훈련 '키 리졸브'가 북한에 대한 침략 행위기 때문이라고 강변했습니다.
북한은 2009년에도 대북 전단과 이명박 정부의 비핵개방 3천정책을 비난하며 정치·군사 관련 합의를 폐기하겠다고 선언한 적이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 제 1비서는 2010년 연평도를 포격했던 무도와 장재도의 군 부대를 시찰했습니다.
9km 너머 남쪽의 연평도를 관측하고, 전면전을 개시할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 TV : "우리를 또 다시 조금이라도 건드리는 망동질을 해댄다면, 조국통일 대진군을 개시할 데 대한 명령을 하달하겠다고 힘주어 말씀하셨습니다."
김정은은 연평도 포격이 정전 이후 가장 통쾌한 싸움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북한이 UN의 대북 제재에 맞서 남북간의 '불가침 합의'를 전면 폐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정은 노동당 제 1비서는 연평도를 포격했던 군사기지를 찾아 전면전을 개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위협 발언을 오늘은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거칠게 이어받았습니다.
남북한 간의 '불가침 합의'를 전면 폐기하고, 판문점의 남북간 직통 전화도 끊겠다고 일방 선언했습니다.
<녹취> 조평통(성명) : "북남관계는 위험 계선을 넘어서고, 조선반도에는 당장 핵전쟁이 터질 수 있는 극히 험악한 사태가 조성되고 있다."
유엔의 대북 제재, 그리고 11일부터 시작되는 한미 연합훈련 '키 리졸브'가 북한에 대한 침략 행위기 때문이라고 강변했습니다.
북한은 2009년에도 대북 전단과 이명박 정부의 비핵개방 3천정책을 비난하며 정치·군사 관련 합의를 폐기하겠다고 선언한 적이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 제 1비서는 2010년 연평도를 포격했던 무도와 장재도의 군 부대를 시찰했습니다.
9km 너머 남쪽의 연평도를 관측하고, 전면전을 개시할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 TV : "우리를 또 다시 조금이라도 건드리는 망동질을 해댄다면, 조국통일 대진군을 개시할 데 대한 명령을 하달하겠다고 힘주어 말씀하셨습니다."
김정은은 연평도 포격이 정전 이후 가장 통쾌한 싸움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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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남북 불가침 합의 폐기” 전면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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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3-09 08:07:16
- 수정2013-03-09 14:23:25

<앵커 멘트>
북한이 UN의 대북 제재에 맞서 남북간의 '불가침 합의'를 전면 폐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정은 노동당 제 1비서는 연평도를 포격했던 군사기지를 찾아 전면전을 개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위협 발언을 오늘은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거칠게 이어받았습니다.
남북한 간의 '불가침 합의'를 전면 폐기하고, 판문점의 남북간 직통 전화도 끊겠다고 일방 선언했습니다.
<녹취> 조평통(성명) : "북남관계는 위험 계선을 넘어서고, 조선반도에는 당장 핵전쟁이 터질 수 있는 극히 험악한 사태가 조성되고 있다."
유엔의 대북 제재, 그리고 11일부터 시작되는 한미 연합훈련 '키 리졸브'가 북한에 대한 침략 행위기 때문이라고 강변했습니다.
북한은 2009년에도 대북 전단과 이명박 정부의 비핵개방 3천정책을 비난하며 정치·군사 관련 합의를 폐기하겠다고 선언한 적이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 제 1비서는 2010년 연평도를 포격했던 무도와 장재도의 군 부대를 시찰했습니다.
9km 너머 남쪽의 연평도를 관측하고, 전면전을 개시할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 TV : "우리를 또 다시 조금이라도 건드리는 망동질을 해댄다면, 조국통일 대진군을 개시할 데 대한 명령을 하달하겠다고 힘주어 말씀하셨습니다."
김정은은 연평도 포격이 정전 이후 가장 통쾌한 싸움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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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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