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역 곳곳서 최고사령부 성명 지지 군중대회

입력 2013.03.10 (06:58) 수정 2013.03.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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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정전협정 백지화'를 선언한 북한군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을 지지하는 군중대회를 북한 지역 곳곳에서 실시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을 지지하는 군중대회가 평안남도와 자강도, 함경북도에서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군중집회에서 "반세기 이상 기다려온 천금 같은 이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고 단숨에 결판낼 것"이라며 "그 어떤 불의의 사태에도 대처해나갈 수 있도록 만반의 전투동원준비를 갖춰야 한다"는 등의 발언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이에 앞서 지난 5일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정전협정을 백지화하고 판문점대표부 활동도 전면 중지하겠다고 선언했고, 이틀 뒤인 7일에는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이를 지지하는 대규모 군중집회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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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지역 곳곳서 최고사령부 성명 지지 군중대회
    • 입력 2013-03-10 06:58:33
    • 수정2013-03-10 10:50:20
    정치
북한이 '정전협정 백지화'를 선언한 북한군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을 지지하는 군중대회를 북한 지역 곳곳에서 실시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을 지지하는 군중대회가 평안남도와 자강도, 함경북도에서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군중집회에서 "반세기 이상 기다려온 천금 같은 이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고 단숨에 결판낼 것"이라며 "그 어떤 불의의 사태에도 대처해나갈 수 있도록 만반의 전투동원준비를 갖춰야 한다"는 등의 발언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이에 앞서 지난 5일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정전협정을 백지화하고 판문점대표부 활동도 전면 중지하겠다고 선언했고, 이틀 뒤인 7일에는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이를 지지하는 대규모 군중집회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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