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편의점 인질극 30대 현장서 체포

입력 2013.03.10 (12:03) 수정 2013.03.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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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충남 홍성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인 30대 남자가 경찰과의 격투 끝에 붙잡혔습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과 대화하기 위해 편의점 문을 여는 순간, 경찰이 순식간에 들이닥쳐 몸싸움을 벌입니다.

<현장음>"아!!!(따따따따) 수갑채워, 수갑채워..."

인질극을 벌이던 용의자가 4시간이 넘는 대치 끝에 체포됐습니다.

<인터뷰>감금 피해자:"자기가 무슨 사정이 있어서 들어왔다고 하면서 안 도와주면 같이 죽자고 협박을 했었는데.."

36살 유모 씨는 오늘 새벽 2시쯤 충남 홍성군의 한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유씨는 횡설수설 했습니다.

<녹취>인질극 용의자:"옛날에도 한 적이 있으니까 뇌사 처리하자고 뭐는 얼마, 뭐는 얼마하면서 도저히 믿을 사람이 없더라구요."

경찰조사 결과 유씨는 정신과 치료를 여러 차례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유씨를 체포해 다른 범죄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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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편의점 인질극 30대 현장서 체포
    • 입력 2013-03-10 12:06:08
    • 수정2013-03-11 09:21:57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늘 새벽 충남 홍성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인 30대 남자가 경찰과의 격투 끝에 붙잡혔습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과 대화하기 위해 편의점 문을 여는 순간, 경찰이 순식간에 들이닥쳐 몸싸움을 벌입니다. <현장음>"아!!!(따따따따) 수갑채워, 수갑채워..." 인질극을 벌이던 용의자가 4시간이 넘는 대치 끝에 체포됐습니다. <인터뷰>감금 피해자:"자기가 무슨 사정이 있어서 들어왔다고 하면서 안 도와주면 같이 죽자고 협박을 했었는데.." 36살 유모 씨는 오늘 새벽 2시쯤 충남 홍성군의 한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유씨는 횡설수설 했습니다. <녹취>인질극 용의자:"옛날에도 한 적이 있으니까 뇌사 처리하자고 뭐는 얼마, 뭐는 얼마하면서 도저히 믿을 사람이 없더라구요." 경찰조사 결과 유씨는 정신과 치료를 여러 차례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유씨를 체포해 다른 범죄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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