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의 한 수니파 이슬람 사원에서 폭탄이 터져 5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은 40여 명이 있던 사원 내부에서 정오 예배 직후 미리 설치돼 있던 폭탄이 터지면서 모두 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폭탄이 터진 현장에서 4명이 즉사했고 다른 한 명은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며 사원 내부 책장 선반에 폭탄이 미리 설치돼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50명이 숨졌던 카라치 인근 차량폭탄 테러가 있은 지 6일 만에 벌어진 것으로 당시 공격의 피해자는 대부분 시아파 이슬람교도였습니다.
의회 해산과 차기 총선을 앞둔 파키스탄은 최근 분파주의적 폭력사태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의 집계로는 지난 2001년 9·11 테러와 미국 주도의 아프가니스탄 공격 이후 파키스탄에서 벌어진 테러로 그동안 3만 5천여 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40여 명이 있던 사원 내부에서 정오 예배 직후 미리 설치돼 있던 폭탄이 터지면서 모두 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폭탄이 터진 현장에서 4명이 즉사했고 다른 한 명은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며 사원 내부 책장 선반에 폭탄이 미리 설치돼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50명이 숨졌던 카라치 인근 차량폭탄 테러가 있은 지 6일 만에 벌어진 것으로 당시 공격의 피해자는 대부분 시아파 이슬람교도였습니다.
의회 해산과 차기 총선을 앞둔 파키스탄은 최근 분파주의적 폭력사태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의 집계로는 지난 2001년 9·11 테러와 미국 주도의 아프가니스탄 공격 이후 파키스탄에서 벌어진 테러로 그동안 3만 5천여 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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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 이슬람 사원에 폭탄테러…5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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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3-10 15:20:53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의 한 수니파 이슬람 사원에서 폭탄이 터져 5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은 40여 명이 있던 사원 내부에서 정오 예배 직후 미리 설치돼 있던 폭탄이 터지면서 모두 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폭탄이 터진 현장에서 4명이 즉사했고 다른 한 명은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며 사원 내부 책장 선반에 폭탄이 미리 설치돼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50명이 숨졌던 카라치 인근 차량폭탄 테러가 있은 지 6일 만에 벌어진 것으로 당시 공격의 피해자는 대부분 시아파 이슬람교도였습니다.
의회 해산과 차기 총선을 앞둔 파키스탄은 최근 분파주의적 폭력사태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의 집계로는 지난 2001년 9·11 테러와 미국 주도의 아프가니스탄 공격 이후 파키스탄에서 벌어진 테러로 그동안 3만 5천여 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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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 기자 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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