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2라운드 관중, 작년대비 84%↑

입력 2013.03.10 (20:06) 수정 2013.03.1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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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승강제를 도입하며 새 출발한 프로축구가 시즌 초반 지난해보다 나은 흥행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10일에 이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2라운드 7경기에 총 12만8천56명의 관중이 입장했다고 밝혔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8천294명이다.

이는 지난 2∼3일 열린 개막전의 평균 1만1천661명에 비해 57% 증가한 수치다.

지난 시즌 2라운드의 평균 관중 9천948명과 비교하면 84% 더 많다.

1∼2라운드를 합하면 지난해 평균 1만816명에서 올해 1만4천977명으로 38% 올랐다.

경기별로 보면 대구FC와 전남 드래곤즈가 격돌한 10일 대구스타디움에 3만9천982명이 들어와 2라운드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이는 대구 홈경기 역사상 4번째로 많은 관중 수다.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울산전에는 2만743명, 10일 창원축구센터의 경남-부산 경기에는 1만6천286명이 입장했다.

창원의 관중 수는 축구센터 개장 경기(2011년 3월 13일 경남-울산· 1만6천749명)에 육박했다.

이밖에 수원월드컵경기장 (9일 수원-강원)에는 1만7천335명, 서울월드컵경기장(9일 서울-인천)에는 1만6천286명이 프로축구 열기를 즐겼다.

프로축구연맹은 "리그 출범 30주년을 맞아 각 구단과 함께 '관중 유치'를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면서 "대한민국 제1의 스포츠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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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관중, 작년대비 84%↑
    • 입력 2013-03-10 20:06:48
    • 수정2013-03-10 20:06:58
    연합뉴스
본격적인 승강제를 도입하며 새 출발한 프로축구가 시즌 초반 지난해보다 나은 흥행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10일에 이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2라운드 7경기에 총 12만8천56명의 관중이 입장했다고 밝혔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8천294명이다. 이는 지난 2∼3일 열린 개막전의 평균 1만1천661명에 비해 57% 증가한 수치다. 지난 시즌 2라운드의 평균 관중 9천948명과 비교하면 84% 더 많다. 1∼2라운드를 합하면 지난해 평균 1만816명에서 올해 1만4천977명으로 38% 올랐다. 경기별로 보면 대구FC와 전남 드래곤즈가 격돌한 10일 대구스타디움에 3만9천982명이 들어와 2라운드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이는 대구 홈경기 역사상 4번째로 많은 관중 수다.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울산전에는 2만743명, 10일 창원축구센터의 경남-부산 경기에는 1만6천286명이 입장했다. 창원의 관중 수는 축구센터 개장 경기(2011년 3월 13일 경남-울산· 1만6천749명)에 육박했다. 이밖에 수원월드컵경기장 (9일 수원-강원)에는 1만7천335명, 서울월드컵경기장(9일 서울-인천)에는 1만6천286명이 프로축구 열기를 즐겼다. 프로축구연맹은 "리그 출범 30주년을 맞아 각 구단과 함께 '관중 유치'를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면서 "대한민국 제1의 스포츠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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