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된 오디오 앰프 수리합니다”
입력 2013.03.12 (12:49)
수정 2013.03.1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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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과거 일본의 고도경제 성장을 지탱해왔던 숙련공들이 나서 이미 단종된 오디오 제품을 수리해주고 있어 화제입니다.
<리포트>
사이타마현의 작은 공방.
숙련 기술자 3명이 단종된 오디오 제품을 수리하고 있습니다.
모두 20여 년 전에 생산이 중단된 앰프입니다.
<인터뷰>앰프 수리 기술자 : "다시 고쳐서 10-20년 사용하면 저희도 기쁜 일이죠."
3명 모두 고급 오디오 앰프 생산업체인 '산스이' 전기에서 근무했는데요.
뛰어난 음질을 만들어내는 앰프는 오디오 팬들에게는 동경의 대상이었지만 80년대 후반, CD가 등장하면서 가격 경쟁에 밀린 산스이는 결국 지난해 도산했습니다.
자신들이 만든 앰프를 계속 사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술자 3명이 정년퇴직 등을 계기로 공방을 차린 겁니다.
75살의 베테랑 기술자 요코테 마사히사 씨.
얼마 전 자신이 직접 설계해 장기간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던 제품이 들어왔습니다.
잡음이 심하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코테 씨의 꼼꼼한 수리 덕분에 본래의 음질을 되찾았습니다.
과거 일본의 고도경제 성장을 지탱해왔던 숙련공들이 나서 이미 단종된 오디오 제품을 수리해주고 있어 화제입니다.
<리포트>
사이타마현의 작은 공방.
숙련 기술자 3명이 단종된 오디오 제품을 수리하고 있습니다.
모두 20여 년 전에 생산이 중단된 앰프입니다.
<인터뷰>앰프 수리 기술자 : "다시 고쳐서 10-20년 사용하면 저희도 기쁜 일이죠."
3명 모두 고급 오디오 앰프 생산업체인 '산스이' 전기에서 근무했는데요.
뛰어난 음질을 만들어내는 앰프는 오디오 팬들에게는 동경의 대상이었지만 80년대 후반, CD가 등장하면서 가격 경쟁에 밀린 산스이는 결국 지난해 도산했습니다.
자신들이 만든 앰프를 계속 사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술자 3명이 정년퇴직 등을 계기로 공방을 차린 겁니다.
75살의 베테랑 기술자 요코테 마사히사 씨.
얼마 전 자신이 직접 설계해 장기간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던 제품이 들어왔습니다.
잡음이 심하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코테 씨의 꼼꼼한 수리 덕분에 본래의 음질을 되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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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종된 오디오 앰프 수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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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3-12 12:46:22
- 수정2013-03-12 13:04:36
<앵커 멘트>
과거 일본의 고도경제 성장을 지탱해왔던 숙련공들이 나서 이미 단종된 오디오 제품을 수리해주고 있어 화제입니다.
<리포트>
사이타마현의 작은 공방.
숙련 기술자 3명이 단종된 오디오 제품을 수리하고 있습니다.
모두 20여 년 전에 생산이 중단된 앰프입니다.
<인터뷰>앰프 수리 기술자 : "다시 고쳐서 10-20년 사용하면 저희도 기쁜 일이죠."
3명 모두 고급 오디오 앰프 생산업체인 '산스이' 전기에서 근무했는데요.
뛰어난 음질을 만들어내는 앰프는 오디오 팬들에게는 동경의 대상이었지만 80년대 후반, CD가 등장하면서 가격 경쟁에 밀린 산스이는 결국 지난해 도산했습니다.
자신들이 만든 앰프를 계속 사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술자 3명이 정년퇴직 등을 계기로 공방을 차린 겁니다.
75살의 베테랑 기술자 요코테 마사히사 씨.
얼마 전 자신이 직접 설계해 장기간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던 제품이 들어왔습니다.
잡음이 심하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코테 씨의 꼼꼼한 수리 덕분에 본래의 음질을 되찾았습니다.
과거 일본의 고도경제 성장을 지탱해왔던 숙련공들이 나서 이미 단종된 오디오 제품을 수리해주고 있어 화제입니다.
<리포트>
사이타마현의 작은 공방.
숙련 기술자 3명이 단종된 오디오 제품을 수리하고 있습니다.
모두 20여 년 전에 생산이 중단된 앰프입니다.
<인터뷰>앰프 수리 기술자 : "다시 고쳐서 10-20년 사용하면 저희도 기쁜 일이죠."
3명 모두 고급 오디오 앰프 생산업체인 '산스이' 전기에서 근무했는데요.
뛰어난 음질을 만들어내는 앰프는 오디오 팬들에게는 동경의 대상이었지만 80년대 후반, CD가 등장하면서 가격 경쟁에 밀린 산스이는 결국 지난해 도산했습니다.
자신들이 만든 앰프를 계속 사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술자 3명이 정년퇴직 등을 계기로 공방을 차린 겁니다.
75살의 베테랑 기술자 요코테 마사히사 씨.
얼마 전 자신이 직접 설계해 장기간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던 제품이 들어왔습니다.
잡음이 심하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코테 씨의 꼼꼼한 수리 덕분에 본래의 음질을 되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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