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서 차량 충돌 뒤 1대 바다로 추락

오늘 새벽 3시 50분쯤 부산 광안대교에서 해운대 방향으로 달리던 트레일러가 택시와 충돌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의 운전석 부분이 가드레일을 뚫고 바다로 추락해 해경이 운전자 수색에 나섰습니다.

또 뒤따르던 승용차와 택시 등 3대의 차량들이 멈춰있던 트레일러를 피하다 추돌했습니다.

경찰은 택시가 무리하게 차선 변경을하다 옆차선을 달리던 트레일러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