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전 사태가 베이비 붐을 이끈다

입력 2013.03.13 (09:48) 수정 2013.03.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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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 동북부를 강타한 지 4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최근 피해지역에서 임신부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뉴저지주의 산부인과 병원에 요즘 환자가 몰리고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허리케인 샌디로 몇일동안 정전 사태를 경험한 것입니다.

<인터뷰> "(불이 나가서 뭐하셨어요?) TV도 시청못했습니다. (브라이언, 왜 얼굴이 빨개지죠?)아닙니다."

폭풍이나 폭설과 같은 재해지역에서 출산율 급증은 통계적으로 근거가 있습니다.

물론 피해가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한 지역이 아니라 생활이 불편한 정도로 그치는 지역에서 아기가 많이 태어납니다.

<녹취> 루비노(산부인과 의사) : "요즘 환자가 밀려 새 임신부는 받지를 못합니다"

5년 전에도 허리케인 아이크가 텍사스주를 강타한 지 9개월이 지난 후 출산율이 25%나 늘어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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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정전 사태가 베이비 붐을 이끈다
    • 입력 2013-03-13 09:51:17
    • 수정2013-03-13 10: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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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 동북부를 강타한 지 4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최근 피해지역에서 임신부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뉴저지주의 산부인과 병원에 요즘 환자가 몰리고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허리케인 샌디로 몇일동안 정전 사태를 경험한 것입니다.

<인터뷰> "(불이 나가서 뭐하셨어요?) TV도 시청못했습니다. (브라이언, 왜 얼굴이 빨개지죠?)아닙니다."

폭풍이나 폭설과 같은 재해지역에서 출산율 급증은 통계적으로 근거가 있습니다.

물론 피해가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한 지역이 아니라 생활이 불편한 정도로 그치는 지역에서 아기가 많이 태어납니다.

<녹취> 루비노(산부인과 의사) : "요즘 환자가 밀려 새 임신부는 받지를 못합니다"

5년 전에도 허리케인 아이크가 텍사스주를 강타한 지 9개월이 지난 후 출산율이 25%나 늘어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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