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로잡은 한국 인디록, ‘K-POP의 기폭제’

입력 2013.03.14 (21:41) 수정 2013.03.1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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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의 인디록이 미국 유명 록페스티벌에서 주목을 받고있습니다.

그동안은 아이돌 중심의 한류가 이어졌다면 이번엔 한국 스타일의 록이 또한번 k-pop열풍을 일으킬거란 기대가 큽니다.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홍대 주변을 주름잡았던 한국 인디 밴드들이 포효합니다.

록음악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서고 싶은 꿈의 무대.

<녹취> "달처럼 놀아보자.아자자자"

한국식 리듬과 혼을 담은 목소리가 미국팬들을 사로잡습니다.

한국 스타일 록이 세계적으로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자리였습니다.

<인터뷰> 하현우(국카스텐 보컬) : "7-80년대 전축으로 음악을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한국적인 멜로디나 감성이 제 몸속에 배여 있거든요."

<인터뷰> 보보(노브레인 드럼) : "동양적인 느낌으로 춤을 추면서 놀아줘서 아무리 록이 미국에서 태어나도 우리가 연주하면 동양적인 느낌이 나는구나."

전 세계 2천여 개 팀이 기량을 겨룬 북미 최대 록페스티벌.

한국은 11개 팀이 5시간 연속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주목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제임스 마이너(뮤직페스티벌 총감독) : "한국의 록은 큰 가능성이 있고 너무 놀라움을 주기에 모든 관객이 노래를 한번 들으면 다 기억할 정도예요."

아이돌 일색으로 성장세가 주춤했던 K-POP이 록음악으로 미국에 상륙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 것입니다.

"25개 도시 순회공연은 K-POP의 다양성과 깊이를 미국 주류에 뿌리내리는 계기가 될 듯합니다.

오스틴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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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사로잡은 한국 인디록, ‘K-POP의 기폭제’
    • 입력 2013-03-14 21:42:40
    • 수정2013-03-14 21: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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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의 인디록이 미국 유명 록페스티벌에서 주목을 받고있습니다. 그동안은 아이돌 중심의 한류가 이어졌다면 이번엔 한국 스타일의 록이 또한번 k-pop열풍을 일으킬거란 기대가 큽니다.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홍대 주변을 주름잡았던 한국 인디 밴드들이 포효합니다. 록음악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서고 싶은 꿈의 무대. <녹취> "달처럼 놀아보자.아자자자" 한국식 리듬과 혼을 담은 목소리가 미국팬들을 사로잡습니다. 한국 스타일 록이 세계적으로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자리였습니다. <인터뷰> 하현우(국카스텐 보컬) : "7-80년대 전축으로 음악을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한국적인 멜로디나 감성이 제 몸속에 배여 있거든요." <인터뷰> 보보(노브레인 드럼) : "동양적인 느낌으로 춤을 추면서 놀아줘서 아무리 록이 미국에서 태어나도 우리가 연주하면 동양적인 느낌이 나는구나." 전 세계 2천여 개 팀이 기량을 겨룬 북미 최대 록페스티벌. 한국은 11개 팀이 5시간 연속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주목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제임스 마이너(뮤직페스티벌 총감독) : "한국의 록은 큰 가능성이 있고 너무 놀라움을 주기에 모든 관객이 노래를 한번 들으면 다 기억할 정도예요." 아이돌 일색으로 성장세가 주춤했던 K-POP이 록음악으로 미국에 상륙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 것입니다. "25개 도시 순회공연은 K-POP의 다양성과 깊이를 미국 주류에 뿌리내리는 계기가 될 듯합니다. 오스틴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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