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용혈봉서 50대 실족…헬기로 구조

어제(14일) 오후 3시 쯤 서울 북한산 용혈봉 정상에서 산을 오르던 58살 김 모 씨가 5미터 아래 계곡으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김 씨에 대한 응급 조치를 한 후 헬기를 이용해 40여 분 만에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목격자들은 김 씨가 용혈봉 정상에서 바위를 밟은 채 서 있다가 미끄러지면서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