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 유엔서 日 위안부문제 해결 촉구

입력 2013.03.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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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이 유엔 인권이사회, UNHRC에서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문제 해결을 위한 일본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현지시간 14일 일본의 국가별 정례 인권 검토 결과에 대해 논의한 뒤, 해당 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최석영 주 제네바 대사는 일본은, 위안부 강제동원에 따른 법적 책임을 받아들이고 적절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과 또 다른 피해국인 필리핀도 일본의 사과와 배상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지난 1995년 발족한 '여성을 위한 아시아 평화 국민기금'등을 언급하며 이미 피해자들에게 배상 책임을 다했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국가별 정례 인권검토는 유엔 회원국의 인권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권고하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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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중국, 유엔서 日 위안부문제 해결 촉구
    • 입력 2013-03-15 10:56:48
    국제
한국과 중국이 유엔 인권이사회, UNHRC에서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문제 해결을 위한 일본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현지시간 14일 일본의 국가별 정례 인권 검토 결과에 대해 논의한 뒤, 해당 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최석영 주 제네바 대사는 일본은, 위안부 강제동원에 따른 법적 책임을 받아들이고 적절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과 또 다른 피해국인 필리핀도 일본의 사과와 배상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지난 1995년 발족한 '여성을 위한 아시아 평화 국민기금'등을 언급하며 이미 피해자들에게 배상 책임을 다했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국가별 정례 인권검토는 유엔 회원국의 인권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권고하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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