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프리 최종 점검…내일 우승 도전

입력 2013.03.16 (07:09) 수정 2013.03.1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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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겨 세계선수권 쇼트 프로그램에서 명품연기를 선보이며 1위에 오른 김연아가 내일 프리스케이팅을 펼칩니다.

4년만의 우승이 유력한만큼, 훈련에서도 여유가 넘쳤습니다.

캐나다 런던에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른 선수들보다 한차원 높은 2분 50초의 매혹적인 연기로,

기립박수에 인색한 9천여명의 캐나다 관중을 감동시킨 김연아.

쇼트 프로그램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1위에 오른 김연아는 훈련에서도 여유가 넘쳤습니다.

이번대회에서 처음으로 아사다 마오 등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섰지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오전에는 체력을 비축하기 위해 스핀과 스텝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오후에는 점프를 점검했습니다.

레미제라블 음악에 맞춘 서정적인 연기에, 실전같은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아무래도 긴장을 하고 경기를 해서 찌뿌둥한 감은 있는데 오늘 하루 시간이 있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 잘해서 내일 좋은 컨디션으로 해야 될 것 같아요)"

김연아는 내일 프리스케이팅에서 아사다 마오와 오스먼드의 뒤를 이어, 가장 마지막 순서로 출전합니다.

4년만의 우승을 확정하면, 사상 처음으로 우리 선수 세 명이 소치올림픽에 출전하는 경사도 함께 누리게 됩니다.

이곳에 모인 피겨 관계자들과 외신들은 이미 김연아의 우승을 당연시하는 분위깁니다.

김연아의 순위보다는 205.45점이라는 시즌 최고점 돌파에 더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캐나다 런던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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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프리 최종 점검…내일 우승 도전
    • 입력 2013-03-16 07:11:02
    • 수정2013-03-16 08: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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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세계선수권 쇼트 프로그램에서 명품연기를 선보이며 1위에 오른 김연아가 내일 프리스케이팅을 펼칩니다.

4년만의 우승이 유력한만큼, 훈련에서도 여유가 넘쳤습니다.

캐나다 런던에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른 선수들보다 한차원 높은 2분 50초의 매혹적인 연기로,

기립박수에 인색한 9천여명의 캐나다 관중을 감동시킨 김연아.

쇼트 프로그램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1위에 오른 김연아는 훈련에서도 여유가 넘쳤습니다.

이번대회에서 처음으로 아사다 마오 등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섰지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오전에는 체력을 비축하기 위해 스핀과 스텝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오후에는 점프를 점검했습니다.

레미제라블 음악에 맞춘 서정적인 연기에, 실전같은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아무래도 긴장을 하고 경기를 해서 찌뿌둥한 감은 있는데 오늘 하루 시간이 있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 잘해서 내일 좋은 컨디션으로 해야 될 것 같아요)"

김연아는 내일 프리스케이팅에서 아사다 마오와 오스먼드의 뒤를 이어, 가장 마지막 순서로 출전합니다.

4년만의 우승을 확정하면, 사상 처음으로 우리 선수 세 명이 소치올림픽에 출전하는 경사도 함께 누리게 됩니다.

이곳에 모인 피겨 관계자들과 외신들은 이미 김연아의 우승을 당연시하는 분위깁니다.

김연아의 순위보다는 205.45점이라는 시즌 최고점 돌파에 더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캐나다 런던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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