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 한국영화 역대 흥행 3위

<앵커 멘트>

영화 '7번방의 선물'이 한국영화 흥행 기록, 3위에 올라섰습니다.

영화배우 이병헌 씨는 자신의 두 번째 할리우드 출연 영화 홍보를 위해 호주 시드니를 방문했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최성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화 '7번 방의 선물'이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3위에 올랐습니다.

'7번 방의 선물'은 어제 오후 3시30분쯤 누적관객 수 천232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개봉한 지 52일 만으로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뛰어넘은 것입니다.

개봉 8주차에도 여전히 10% 가까운 예매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한국 영화 흥행 1, 2위에 올라 있는 '괴물'과 '도둑들'을 추월 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배우 이병헌 씨가 '지.아이.조 2' 홍보 행사를 위해 호주 시드니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레드 카펫 행사에는 배우 이병헌을 비롯해 호주의 유명 배우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이병헌의 할리우드 두 번째 출연작인 '지.아이.조 2'는 개봉을 앞두고 영국 런던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행사를 열 계획입니다.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오는 30일과 31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 투어 첫 공연에서 신곡 '미치 GO(고)'를 선보입니다.

이번에 소개되는 '미치 GO'는 강렬한 사운드를 입힌 힙합 트랙입니다.

지드래곤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6월 말까지 세계 주요 도시를 도는 월드 투어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