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기강 감찰 강화…공공기관장 물갈이?
입력 2013.03.16 (06:38)
수정 2013.03.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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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전방위적인 공직복무 감찰에 나섰습니다.
정부 조직법 개정안 처리가 지연돼 국정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다잡겠다는 의도인데, 공공기관장 물갈이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효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열린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선 행정안전부의 공직기강 감찰 계획이 주요 사안으로 논의됐습니다.
지난 13일 행안부가 250여 명을 투입해 전국 35만 지방공무원에 대해 대대적인 감찰에 나서겠다고 보고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인터뷰> 송영철(행정안전부 감사관) : "대민 행정 비리와 금품수수 등의 공직 비리를 감찰할 것을 청와대에 보고하였습니다."
국무총리실도 현재 35명을 투입해 근무지 이탈과 업무처리 지연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된 현역 장교들의 골프장 이용과 관련해 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으로부터 받은 공직 비리 제보도 꼼꼼히 확인하고 있습니다.
<녹취> 국무총리실 관계자(음성변조) : "정부 출범하는 것하고 연결해서 (행정)공백기가 있을 수도 있고... 공직자 전반에 대해 평상시 감찰활동보다 좀 강화해서..."
감사원은 감찰본부의 정예 감찰 인력 85명을 투입해 복무기강 특별 점검에 돌입했고, 그제는 금융공기업 4곳의 부실 경영을 적발하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전방위적인 감찰은 새 정부 초기 공직기강을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결과에 따라서는 공공기관장들의 대폭적인 물갈이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정부가 전방위적인 공직복무 감찰에 나섰습니다.
정부 조직법 개정안 처리가 지연돼 국정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다잡겠다는 의도인데, 공공기관장 물갈이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효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열린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선 행정안전부의 공직기강 감찰 계획이 주요 사안으로 논의됐습니다.
지난 13일 행안부가 250여 명을 투입해 전국 35만 지방공무원에 대해 대대적인 감찰에 나서겠다고 보고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인터뷰> 송영철(행정안전부 감사관) : "대민 행정 비리와 금품수수 등의 공직 비리를 감찰할 것을 청와대에 보고하였습니다."
국무총리실도 현재 35명을 투입해 근무지 이탈과 업무처리 지연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된 현역 장교들의 골프장 이용과 관련해 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으로부터 받은 공직 비리 제보도 꼼꼼히 확인하고 있습니다.
<녹취> 국무총리실 관계자(음성변조) : "정부 출범하는 것하고 연결해서 (행정)공백기가 있을 수도 있고... 공직자 전반에 대해 평상시 감찰활동보다 좀 강화해서..."
감사원은 감찰본부의 정예 감찰 인력 85명을 투입해 복무기강 특별 점검에 돌입했고, 그제는 금융공기업 4곳의 부실 경영을 적발하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전방위적인 감찰은 새 정부 초기 공직기강을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결과에 따라서는 공공기관장들의 대폭적인 물갈이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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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3-16 09:19:30
- 수정2013-03-16 10: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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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방위적인 공직복무 감찰에 나섰습니다.
정부 조직법 개정안 처리가 지연돼 국정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다잡겠다는 의도인데, 공공기관장 물갈이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효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열린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선 행정안전부의 공직기강 감찰 계획이 주요 사안으로 논의됐습니다.
지난 13일 행안부가 250여 명을 투입해 전국 35만 지방공무원에 대해 대대적인 감찰에 나서겠다고 보고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인터뷰> 송영철(행정안전부 감사관) : "대민 행정 비리와 금품수수 등의 공직 비리를 감찰할 것을 청와대에 보고하였습니다."
국무총리실도 현재 35명을 투입해 근무지 이탈과 업무처리 지연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된 현역 장교들의 골프장 이용과 관련해 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으로부터 받은 공직 비리 제보도 꼼꼼히 확인하고 있습니다.
<녹취> 국무총리실 관계자(음성변조) : "정부 출범하는 것하고 연결해서 (행정)공백기가 있을 수도 있고... 공직자 전반에 대해 평상시 감찰활동보다 좀 강화해서..."
감사원은 감찰본부의 정예 감찰 인력 85명을 투입해 복무기강 특별 점검에 돌입했고, 그제는 금융공기업 4곳의 부실 경영을 적발하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전방위적인 감찰은 새 정부 초기 공직기강을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결과에 따라서는 공공기관장들의 대폭적인 물갈이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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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용 기자 utili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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