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87’ 운항 중단에 조종사도 ‘울상’

입력 2013.03.18 (12:46) 수정 2013.03.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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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잇따른 기체 결함으로 보잉 787의 운항이 전면 중단되면서 조종사 300여 명도 함께 하늘을 날지 못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항공에 근무하는 보잉 787기 기장인 '후지쿠라' 씨.

입사 20년차인 후지쿠라 씨는 요즘 비행을 못하고 있습니다.

보잉 787기 같은 대형 항공기는 기종별로 조종자격이 필요해, 다른 기종을 함께 조종할 수 없습니다.

다른 기종을 조종하려면 한 달 이상 다시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요즘 후지쿠라 씨는 비행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후지타(보잉 787기 조종사) : "내일 비행하라는 지시를 받으면 즉시 할 수 있도록 평소 기량과 지식을 신선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준비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스스로 지원해 회사 견학자들을 안내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꿈의 여객기'라 불렸던 보잉 787.

그 꿈을 되찾고 싶다는 조종사들이 바람이 더욱 간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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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잉 787’ 운항 중단에 조종사도 ‘울상’
    • 입력 2013-03-18 12:49:44
    • 수정2013-03-18 13:00:10
    뉴스 12
<앵커 멘트> 최근 잇따른 기체 결함으로 보잉 787의 운항이 전면 중단되면서 조종사 300여 명도 함께 하늘을 날지 못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항공에 근무하는 보잉 787기 기장인 '후지쿠라' 씨. 입사 20년차인 후지쿠라 씨는 요즘 비행을 못하고 있습니다. 보잉 787기 같은 대형 항공기는 기종별로 조종자격이 필요해, 다른 기종을 함께 조종할 수 없습니다. 다른 기종을 조종하려면 한 달 이상 다시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요즘 후지쿠라 씨는 비행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후지타(보잉 787기 조종사) : "내일 비행하라는 지시를 받으면 즉시 할 수 있도록 평소 기량과 지식을 신선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준비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스스로 지원해 회사 견학자들을 안내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꿈의 여객기'라 불렸던 보잉 787. 그 꿈을 되찾고 싶다는 조종사들이 바람이 더욱 간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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