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건물들, 호텔·캠퍼스로 부활

입력 2013.03.18 (12:48) 수정 2013.03.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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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의 국가 유산이었던 오래된 옛 건물들이 새로운 용도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리포트>

과거 법원이었던 이 건물은 외관은 거의 바뀌지 않았지만 지금은 4성급 호텔로 변했습니다.

수 세기 전 지어진 옛 건물이라 유지, 관리비가 너무 많이 들어 지자체가 한 보험회사에 건물을 임대했는데요.

보험회사는 건물의 보수 공사 비용을 부담하고 10년간 임대료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마르세유의 옛 병원 건물도 곧 고급 호텔로, 리옹의 교도소 건물은 대학 캠퍼스로 다시 태어나게 될 예정인데요.

오래된 옛 건물들일수록 유지가 어렵고 관리비용이 많이 듭니다.

이 때문에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최근 이런 건물들을 민간에 임대 또는 매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옛 건물들을 그냥 방치하면 시간이 갈수록 복원은 더 힘들어질 것입니다."

이 남성은 12세기에 지어진 예배당 건물을 사 수년간 복원 공사를 해 자신의 집으로 쓰고 있습니다.

그는 폐허가 된 문화유산을 되살렸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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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 건물들, 호텔·캠퍼스로 부활
    • 입력 2013-03-18 12:52:21
    • 수정2013-03-18 13:00:11
    뉴스 12
<앵커 멘트> 프랑스의 국가 유산이었던 오래된 옛 건물들이 새로운 용도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리포트> 과거 법원이었던 이 건물은 외관은 거의 바뀌지 않았지만 지금은 4성급 호텔로 변했습니다. 수 세기 전 지어진 옛 건물이라 유지, 관리비가 너무 많이 들어 지자체가 한 보험회사에 건물을 임대했는데요. 보험회사는 건물의 보수 공사 비용을 부담하고 10년간 임대료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마르세유의 옛 병원 건물도 곧 고급 호텔로, 리옹의 교도소 건물은 대학 캠퍼스로 다시 태어나게 될 예정인데요. 오래된 옛 건물들일수록 유지가 어렵고 관리비용이 많이 듭니다. 이 때문에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최근 이런 건물들을 민간에 임대 또는 매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옛 건물들을 그냥 방치하면 시간이 갈수록 복원은 더 힘들어질 것입니다." 이 남성은 12세기에 지어진 예배당 건물을 사 수년간 복원 공사를 해 자신의 집으로 쓰고 있습니다. 그는 폐허가 된 문화유산을 되살렸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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