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민 온정으로 되찾은 새 희망

입력 2013.03.19 (12:47) 수정 2013.03.1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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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족도 없이 혼자 건물 청소를 하며 생활하는 심장병 환자 돕기에 온 상하이 시민이 동참해 훈훈한 온정을 전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48살인 볜위인씨.

어느 날 의사로부터 류마티스성 심장 판막 질환으로 하루빨리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얘기를 듣자 앞이 캄캄했습니다.

건물 청소로 한 달에 우리 돈 18만 원을 버는데 천오백만 원이나 하는 수술비는 큰 부담이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볜위인(건물 청소부) : "돈이 없어 수술을 포기했습니다. 집에 가서 약을 먹는 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수술을 포기하려 했지만 병원 측의 도움으로 볜씨는 새 희망을 찾았습니다.

병원은 병원비 일부를 감면하는 한편 각 언론사와 자선 단체에 연락해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왕즈농(담당의사) : "사람들이 온정을 병원으로 보내주었습니다. 젊은이도 있고 노인도 있었어요. 작은 성금을 보내줬습니다."

불과 닷새 만에 우리 돈 천7백만 원이 모였습니다.

시민들의 온정이 하나 둘씩 모여 볜씨는 이제 마음 놓고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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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시민 온정으로 되찾은 새 희망
    • 입력 2013-03-19 12:49:03
    • 수정2013-03-19 13:03:00
    뉴스 12
<앵커 멘트>

가족도 없이 혼자 건물 청소를 하며 생활하는 심장병 환자 돕기에 온 상하이 시민이 동참해 훈훈한 온정을 전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48살인 볜위인씨.

어느 날 의사로부터 류마티스성 심장 판막 질환으로 하루빨리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얘기를 듣자 앞이 캄캄했습니다.

건물 청소로 한 달에 우리 돈 18만 원을 버는데 천오백만 원이나 하는 수술비는 큰 부담이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볜위인(건물 청소부) : "돈이 없어 수술을 포기했습니다. 집에 가서 약을 먹는 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수술을 포기하려 했지만 병원 측의 도움으로 볜씨는 새 희망을 찾았습니다.

병원은 병원비 일부를 감면하는 한편 각 언론사와 자선 단체에 연락해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왕즈농(담당의사) : "사람들이 온정을 병원으로 보내주었습니다. 젊은이도 있고 노인도 있었어요. 작은 성금을 보내줬습니다."

불과 닷새 만에 우리 돈 천7백만 원이 모였습니다.

시민들의 온정이 하나 둘씩 모여 볜씨는 이제 마음 놓고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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