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 연방 장학금 확대 추진

입력 2013.03.22 (14:45) 수정 2013.03.22 (17: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방카 독일 연방교육부장관이 현 연방장학금 제도를 시대에 걸맞게 수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리포트>

직장에서 시간제 근무를 하며 대학교까지 졸업하려던 마르틴의 계획은 물거품이 됐습니다.

직장이 있는 학생은 연방장학금을 받을 수 없도록 하고 있는 현 제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직장을 포기한 것입니다.

이에 취임한 지 한 달 남짓 된 요한나 방카 연방교육부 장관이 연방장학금 제도 수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시간제 근무를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장학금 수혜 제한연령도 대폭 낮추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마르틴(마인츠 대학교 정치학과) : "이번 발표를 매우 환영합니다. 연방장학금 제도를 확대해,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연방장학금을 받고 있는 대학생은 약 100만 명.

1인당 받는 장학금은 평균 65만 원 정도로, 예산의 2/3는 연방정부가, 나머지 1/3은 주정부가 부담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독일 정부, 연방 장학금 확대 추진
    • 입력 2013-03-22 14:45:25
    • 수정2013-03-22 17:37:30
    뉴스 12
<앵커 멘트>

방카 독일 연방교육부장관이 현 연방장학금 제도를 시대에 걸맞게 수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리포트>

직장에서 시간제 근무를 하며 대학교까지 졸업하려던 마르틴의 계획은 물거품이 됐습니다.

직장이 있는 학생은 연방장학금을 받을 수 없도록 하고 있는 현 제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직장을 포기한 것입니다.

이에 취임한 지 한 달 남짓 된 요한나 방카 연방교육부 장관이 연방장학금 제도 수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시간제 근무를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장학금 수혜 제한연령도 대폭 낮추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마르틴(마인츠 대학교 정치학과) : "이번 발표를 매우 환영합니다. 연방장학금 제도를 확대해,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연방장학금을 받고 있는 대학생은 약 100만 명.

1인당 받는 장학금은 평균 65만 원 정도로, 예산의 2/3는 연방정부가, 나머지 1/3은 주정부가 부담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