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관광에 몰려드는 중국 관광객
입력 2013.03.22 (21:38)
수정 2013.03.2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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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역항 이미지가 강했던 국내 항구들이 아시아권 크루즈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인천항은 관광과 쇼핑이 손쉬운 이점을 살려 중국인 관광객들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7만 5천톤 규모의 호화 크루즈가 승객 천 9백여 명을 싣고 제주항에서 인천항으로 출발합니다.
배 안에는 그야말로 없는게 없을 정돕니다.
<인터뷰> 저우 주인(중국인 관광객) : "크루즈 시설이 좋고 프로그램이 괜찮아서 좋았어요. 약간 부족한 건, 날씨가 추워서 좀 힘들었어요."
중국 상하이를 출발해 제주를 거쳐 중간 기착지인 인천으로 향하는 이탈리아 소속의 크루즈입니다.
이 배는 올해 인천항에 들어온 열 번째 크루즈 입니다.
승객들은 기항지인 인천에 내려 하루동안 관광과 쇼핑을 즐기게 됩니다.
지난해에는 겨우 8차례만 크루즈가 인천항에 입항했습니다.
큰손 고객인 중국 관광객들을 잡기 위해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전이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겁니다.
<인터뷰> 김춘선(인천항만공사 사장) : "올해 최소 77척 이상의 크루즈선이 입항해서 약 10만 명의 관광객이 인천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아직까지 많은 관광객들이 서울로 직행한다는 점.
<인터뷰> 이 칭(중국인 관광객) : "오늘은 서울에서 투어할 거에요."
아직 전용부두가 없어 승객들이 화물 부두에 내려야하는 불편도 있습니다.
크루즈 산업의 경제적 효과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쇼핑 명소와 관광지 확충 등 항구 주변 개발이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무역항 이미지가 강했던 국내 항구들이 아시아권 크루즈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인천항은 관광과 쇼핑이 손쉬운 이점을 살려 중국인 관광객들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7만 5천톤 규모의 호화 크루즈가 승객 천 9백여 명을 싣고 제주항에서 인천항으로 출발합니다.
배 안에는 그야말로 없는게 없을 정돕니다.
<인터뷰> 저우 주인(중국인 관광객) : "크루즈 시설이 좋고 프로그램이 괜찮아서 좋았어요. 약간 부족한 건, 날씨가 추워서 좀 힘들었어요."
중국 상하이를 출발해 제주를 거쳐 중간 기착지인 인천으로 향하는 이탈리아 소속의 크루즈입니다.
이 배는 올해 인천항에 들어온 열 번째 크루즈 입니다.
승객들은 기항지인 인천에 내려 하루동안 관광과 쇼핑을 즐기게 됩니다.
지난해에는 겨우 8차례만 크루즈가 인천항에 입항했습니다.
큰손 고객인 중국 관광객들을 잡기 위해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전이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겁니다.
<인터뷰> 김춘선(인천항만공사 사장) : "올해 최소 77척 이상의 크루즈선이 입항해서 약 10만 명의 관광객이 인천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아직까지 많은 관광객들이 서울로 직행한다는 점.
<인터뷰> 이 칭(중국인 관광객) : "오늘은 서울에서 투어할 거에요."
아직 전용부두가 없어 승객들이 화물 부두에 내려야하는 불편도 있습니다.
크루즈 산업의 경제적 효과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쇼핑 명소와 관광지 확충 등 항구 주변 개발이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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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루즈 관광에 몰려드는 중국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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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3-22 21: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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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항 이미지가 강했던 국내 항구들이 아시아권 크루즈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인천항은 관광과 쇼핑이 손쉬운 이점을 살려 중국인 관광객들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7만 5천톤 규모의 호화 크루즈가 승객 천 9백여 명을 싣고 제주항에서 인천항으로 출발합니다.
배 안에는 그야말로 없는게 없을 정돕니다.
<인터뷰> 저우 주인(중국인 관광객) : "크루즈 시설이 좋고 프로그램이 괜찮아서 좋았어요. 약간 부족한 건, 날씨가 추워서 좀 힘들었어요."
중국 상하이를 출발해 제주를 거쳐 중간 기착지인 인천으로 향하는 이탈리아 소속의 크루즈입니다.
이 배는 올해 인천항에 들어온 열 번째 크루즈 입니다.
승객들은 기항지인 인천에 내려 하루동안 관광과 쇼핑을 즐기게 됩니다.
지난해에는 겨우 8차례만 크루즈가 인천항에 입항했습니다.
큰손 고객인 중국 관광객들을 잡기 위해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전이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겁니다.
<인터뷰> 김춘선(인천항만공사 사장) : "올해 최소 77척 이상의 크루즈선이 입항해서 약 10만 명의 관광객이 인천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아직까지 많은 관광객들이 서울로 직행한다는 점.
<인터뷰> 이 칭(중국인 관광객) : "오늘은 서울에서 투어할 거에요."
아직 전용부두가 없어 승객들이 화물 부두에 내려야하는 불편도 있습니다.
크루즈 산업의 경제적 효과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쇼핑 명소와 관광지 확충 등 항구 주변 개발이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무역항 이미지가 강했던 국내 항구들이 아시아권 크루즈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인천항은 관광과 쇼핑이 손쉬운 이점을 살려 중국인 관광객들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7만 5천톤 규모의 호화 크루즈가 승객 천 9백여 명을 싣고 제주항에서 인천항으로 출발합니다.
배 안에는 그야말로 없는게 없을 정돕니다.
<인터뷰> 저우 주인(중국인 관광객) : "크루즈 시설이 좋고 프로그램이 괜찮아서 좋았어요. 약간 부족한 건, 날씨가 추워서 좀 힘들었어요."
중국 상하이를 출발해 제주를 거쳐 중간 기착지인 인천으로 향하는 이탈리아 소속의 크루즈입니다.
이 배는 올해 인천항에 들어온 열 번째 크루즈 입니다.
승객들은 기항지인 인천에 내려 하루동안 관광과 쇼핑을 즐기게 됩니다.
지난해에는 겨우 8차례만 크루즈가 인천항에 입항했습니다.
큰손 고객인 중국 관광객들을 잡기 위해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전이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겁니다.
<인터뷰> 김춘선(인천항만공사 사장) : "올해 최소 77척 이상의 크루즈선이 입항해서 약 10만 명의 관광객이 인천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아직까지 많은 관광객들이 서울로 직행한다는 점.
<인터뷰> 이 칭(중국인 관광객) : "오늘은 서울에서 투어할 거에요."
아직 전용부두가 없어 승객들이 화물 부두에 내려야하는 불편도 있습니다.
크루즈 산업의 경제적 효과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쇼핑 명소와 관광지 확충 등 항구 주변 개발이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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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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