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리졸브’ 훈련 종료…경계 태세는 유지
입력 2013.03.25 (16:34)
수정 2013.03.2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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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연합 키 리졸브 훈련이 오늘 종료됐지만, 군당국은 당분간 경계태세를 늦추기 않기로 했습니다.
만일에 있을지 모를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섭니다.
은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앞 바다...
천안함에서 작전중이던 해군 장병 46명이 전사했습니다.
키 리졸브 연습이 끝난지 8일 만이었고, 야외 기동 훈련인 독수리 훈련은 한창 진행중인 싱황이었습니다.
2011년 키 리졸브 훈련 당시에는 악성 코드가 유포돼 농협 전산망이 마비됐습니다.
군 당국은 한미 연례 방어 훈련 기간 북한이 도발한 대표적인 사례로 보고 있습니다.
방송사와 금융기관에 대한 이번 사이버 공격도 키 리졸브 훈련 종료를 하루 앞두고 발생했습니다.
군 당국은 이에 따라 어제 한 단계 격상한 정보 작전 방호태세, '인포콘'을 3단계로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달 말까지 진행되는 올해 독수리 훈련에는 미군의 전력도 증강되는 추세입니다.
<인터뷰>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북한이 혹시 도발할 가능성에 대비해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계 강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입니다."
군당국은 아직까지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북한군의 해상 침투나 도발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함대 사령관의 권한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한미 연합 키 리졸브 훈련이 오늘 종료됐지만, 군당국은 당분간 경계태세를 늦추기 않기로 했습니다.
만일에 있을지 모를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섭니다.
은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앞 바다...
천안함에서 작전중이던 해군 장병 46명이 전사했습니다.
키 리졸브 연습이 끝난지 8일 만이었고, 야외 기동 훈련인 독수리 훈련은 한창 진행중인 싱황이었습니다.
2011년 키 리졸브 훈련 당시에는 악성 코드가 유포돼 농협 전산망이 마비됐습니다.
군 당국은 한미 연례 방어 훈련 기간 북한이 도발한 대표적인 사례로 보고 있습니다.
방송사와 금융기관에 대한 이번 사이버 공격도 키 리졸브 훈련 종료를 하루 앞두고 발생했습니다.
군 당국은 이에 따라 어제 한 단계 격상한 정보 작전 방호태세, '인포콘'을 3단계로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달 말까지 진행되는 올해 독수리 훈련에는 미군의 전력도 증강되는 추세입니다.
<인터뷰>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북한이 혹시 도발할 가능성에 대비해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계 강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입니다."
군당국은 아직까지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북한군의 해상 침투나 도발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함대 사령관의 권한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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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 리졸브’ 훈련 종료…경계 태세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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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3-25 16:45:22
- 수정2013-03-25 19:10:42

<앵커 멘트>
한미 연합 키 리졸브 훈련이 오늘 종료됐지만, 군당국은 당분간 경계태세를 늦추기 않기로 했습니다.
만일에 있을지 모를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섭니다.
은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앞 바다...
천안함에서 작전중이던 해군 장병 46명이 전사했습니다.
키 리졸브 연습이 끝난지 8일 만이었고, 야외 기동 훈련인 독수리 훈련은 한창 진행중인 싱황이었습니다.
2011년 키 리졸브 훈련 당시에는 악성 코드가 유포돼 농협 전산망이 마비됐습니다.
군 당국은 한미 연례 방어 훈련 기간 북한이 도발한 대표적인 사례로 보고 있습니다.
방송사와 금융기관에 대한 이번 사이버 공격도 키 리졸브 훈련 종료를 하루 앞두고 발생했습니다.
군 당국은 이에 따라 어제 한 단계 격상한 정보 작전 방호태세, '인포콘'을 3단계로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달 말까지 진행되는 올해 독수리 훈련에는 미군의 전력도 증강되는 추세입니다.
<인터뷰>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북한이 혹시 도발할 가능성에 대비해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계 강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입니다."
군당국은 아직까지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북한군의 해상 침투나 도발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함대 사령관의 권한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한미 연합 키 리졸브 훈련이 오늘 종료됐지만, 군당국은 당분간 경계태세를 늦추기 않기로 했습니다.
만일에 있을지 모를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섭니다.
은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앞 바다...
천안함에서 작전중이던 해군 장병 46명이 전사했습니다.
키 리졸브 연습이 끝난지 8일 만이었고, 야외 기동 훈련인 독수리 훈련은 한창 진행중인 싱황이었습니다.
2011년 키 리졸브 훈련 당시에는 악성 코드가 유포돼 농협 전산망이 마비됐습니다.
군 당국은 한미 연례 방어 훈련 기간 북한이 도발한 대표적인 사례로 보고 있습니다.
방송사와 금융기관에 대한 이번 사이버 공격도 키 리졸브 훈련 종료를 하루 앞두고 발생했습니다.
군 당국은 이에 따라 어제 한 단계 격상한 정보 작전 방호태세, '인포콘'을 3단계로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달 말까지 진행되는 올해 독수리 훈련에는 미군의 전력도 증강되는 추세입니다.
<인터뷰>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북한이 혹시 도발할 가능성에 대비해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계 강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입니다."
군당국은 아직까지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북한군의 해상 침투나 도발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함대 사령관의 권한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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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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