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오리바람에 우박까지…中 남부 초토화
입력 2013.03.25 (16:37)
수정 2013.03.2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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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동성과 후난성 등 중국 남부지역에 어제 계란 만한 우박이 쏟아지고 강력한 회오리 바람까지 몰아쳐서 2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막대한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강풍에 폭우,그리고 우박까지... 3월의 기상이변이 광동,쟝시,후난성 등 남부 5개 성을 덮쳤습니다.
광동성을 닥친 거센 회오리바람으로 한 중학교 교실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건물이 부서지고 유리창이 깨어져 많은 학생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광동성 동관 동방밍주 중학생 : "위층의 한 반 학생들이 부상을 입었는데요. 유리창이 깨져 떨어져 내릴 때, 그 유리에 찢기는 등 다쳤답니다."
쟝시성 지안시엔 그야말로 계란 만한 우박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구멍이 숭숭 난 차 유리창, 뚫어진 기와집 지붕 등 마치 중화기 공격을 받은 듯한 피해 현장이 속출했습니다.
<인터뷰> 후난성 징저우시 시민 : "이렇게 큰 우박은 정말 본 적이 없습니다. 자동차 유리창까지 깨뜨릴까 봐 겁납니다."
전봇대와 가로수는 물론 일반 주택까지 날려버린 최고, 초속 49.1미터의 회오리바람으로 모두 15명이 숨지고, 12명은 실종 상탭니다.
부상자도 백30여 명에 이릅니다.
대형 우박 사태로 대규모 농작물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중국 기상청은 이번 기상이변은 꽃샘 추위를 몰고온 냉기류가 남부의 온난기류와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광동성과 후난성 등 중국 남부지역에 어제 계란 만한 우박이 쏟아지고 강력한 회오리 바람까지 몰아쳐서 2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막대한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강풍에 폭우,그리고 우박까지... 3월의 기상이변이 광동,쟝시,후난성 등 남부 5개 성을 덮쳤습니다.
광동성을 닥친 거센 회오리바람으로 한 중학교 교실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건물이 부서지고 유리창이 깨어져 많은 학생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광동성 동관 동방밍주 중학생 : "위층의 한 반 학생들이 부상을 입었는데요. 유리창이 깨져 떨어져 내릴 때, 그 유리에 찢기는 등 다쳤답니다."
쟝시성 지안시엔 그야말로 계란 만한 우박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구멍이 숭숭 난 차 유리창, 뚫어진 기와집 지붕 등 마치 중화기 공격을 받은 듯한 피해 현장이 속출했습니다.
<인터뷰> 후난성 징저우시 시민 : "이렇게 큰 우박은 정말 본 적이 없습니다. 자동차 유리창까지 깨뜨릴까 봐 겁납니다."
전봇대와 가로수는 물론 일반 주택까지 날려버린 최고, 초속 49.1미터의 회오리바람으로 모두 15명이 숨지고, 12명은 실종 상탭니다.
부상자도 백30여 명에 이릅니다.
대형 우박 사태로 대규모 농작물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중국 기상청은 이번 기상이변은 꽃샘 추위를 몰고온 냉기류가 남부의 온난기류와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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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오리바람에 우박까지…中 남부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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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3-25 19: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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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성과 후난성 등 중국 남부지역에 어제 계란 만한 우박이 쏟아지고 강력한 회오리 바람까지 몰아쳐서 2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막대한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강풍에 폭우,그리고 우박까지... 3월의 기상이변이 광동,쟝시,후난성 등 남부 5개 성을 덮쳤습니다.
광동성을 닥친 거센 회오리바람으로 한 중학교 교실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건물이 부서지고 유리창이 깨어져 많은 학생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광동성 동관 동방밍주 중학생 : "위층의 한 반 학생들이 부상을 입었는데요. 유리창이 깨져 떨어져 내릴 때, 그 유리에 찢기는 등 다쳤답니다."
쟝시성 지안시엔 그야말로 계란 만한 우박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구멍이 숭숭 난 차 유리창, 뚫어진 기와집 지붕 등 마치 중화기 공격을 받은 듯한 피해 현장이 속출했습니다.
<인터뷰> 후난성 징저우시 시민 : "이렇게 큰 우박은 정말 본 적이 없습니다. 자동차 유리창까지 깨뜨릴까 봐 겁납니다."
전봇대와 가로수는 물론 일반 주택까지 날려버린 최고, 초속 49.1미터의 회오리바람으로 모두 15명이 숨지고, 12명은 실종 상탭니다.
부상자도 백30여 명에 이릅니다.
대형 우박 사태로 대규모 농작물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중국 기상청은 이번 기상이변은 꽃샘 추위를 몰고온 냉기류가 남부의 온난기류와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광동성과 후난성 등 중국 남부지역에 어제 계란 만한 우박이 쏟아지고 강력한 회오리 바람까지 몰아쳐서 2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막대한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강풍에 폭우,그리고 우박까지... 3월의 기상이변이 광동,쟝시,후난성 등 남부 5개 성을 덮쳤습니다.
광동성을 닥친 거센 회오리바람으로 한 중학교 교실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건물이 부서지고 유리창이 깨어져 많은 학생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광동성 동관 동방밍주 중학생 : "위층의 한 반 학생들이 부상을 입었는데요. 유리창이 깨져 떨어져 내릴 때, 그 유리에 찢기는 등 다쳤답니다."
쟝시성 지안시엔 그야말로 계란 만한 우박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구멍이 숭숭 난 차 유리창, 뚫어진 기와집 지붕 등 마치 중화기 공격을 받은 듯한 피해 현장이 속출했습니다.
<인터뷰> 후난성 징저우시 시민 : "이렇게 큰 우박은 정말 본 적이 없습니다. 자동차 유리창까지 깨뜨릴까 봐 겁납니다."
전봇대와 가로수는 물론 일반 주택까지 날려버린 최고, 초속 49.1미터의 회오리바람으로 모두 15명이 숨지고, 12명은 실종 상탭니다.
부상자도 백30여 명에 이릅니다.
대형 우박 사태로 대규모 농작물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중국 기상청은 이번 기상이변은 꽃샘 추위를 몰고온 냉기류가 남부의 온난기류와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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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관수 기자 sks-3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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