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쯔강 상공에서 아찔한 공사

입력 2013.03.26 (12:49) 수정 2013.03.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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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양쯔강 위에서 특고압 전력 케이블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현장 작업중인 전기기사들은 스파이더맨이 연상될 정도로 하늘 위에서 아찔한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안후이성과 상하이를 연결하는 특고압 전력 케이블공정 현장.

오늘은 케이블에 받침대 역할을 하는 '스페이서'를 장착을 하는 날입니다.

280미터 높이의 철탑에서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전기기사들은 안전띠를 멘 체 하늘 위에서 한 개에 30kg이나 하는 스페이서 17개를 달아야 합니다.

전체 공정이 마무리되면 동부 지역으로 충분한 전력이 공급돼

백만 킬로와트의 전력 생산 능력을 갖춘 발전소 70개를 건설한 것과 똑같은 효과를 얻게 됩니다.

<인터뷰> 한시엔차이(국가전력건설부 부주임): "특고압 전력 케이블이 건설되면 동부 지역에 매년 3천억 킬로와트의 전력을 수송할 수 있습니다."

특고압 전력 수송 공정은 전력 공정 분야의 에베레스트로 불릴 만큼 어려운 공정입니다.

중국은 올해 안에 모든 공정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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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쯔강 상공에서 아찔한 공사
    • 입력 2013-03-26 12:50:09
    • 수정2013-03-26 13:00:22
    뉴스 12
<앵커멘트>

양쯔강 위에서 특고압 전력 케이블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현장 작업중인 전기기사들은 스파이더맨이 연상될 정도로 하늘 위에서 아찔한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안후이성과 상하이를 연결하는 특고압 전력 케이블공정 현장.

오늘은 케이블에 받침대 역할을 하는 '스페이서'를 장착을 하는 날입니다.

280미터 높이의 철탑에서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전기기사들은 안전띠를 멘 체 하늘 위에서 한 개에 30kg이나 하는 스페이서 17개를 달아야 합니다.

전체 공정이 마무리되면 동부 지역으로 충분한 전력이 공급돼

백만 킬로와트의 전력 생산 능력을 갖춘 발전소 70개를 건설한 것과 똑같은 효과를 얻게 됩니다.

<인터뷰> 한시엔차이(국가전력건설부 부주임): "특고압 전력 케이블이 건설되면 동부 지역에 매년 3천억 킬로와트의 전력을 수송할 수 있습니다."

특고압 전력 수송 공정은 전력 공정 분야의 에베레스트로 불릴 만큼 어려운 공정입니다.

중국은 올해 안에 모든 공정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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