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축구대표팀 기록 관리 ‘엉망’

입력 2013.03.26 (14:51) 수정 2013.03.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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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운동선수에게 기록은 자신의 삶의 흔적과 같은데요.

축구 대표팀의 출전과 득점 기록이 같은 홈페이지 안에서도 일치하지 않는 등 기록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한축구협회의 공식홈페이지 기록실입니다.

오는 26일 카타르전에 출전할 대표팀 이름 옆에 국가대표 경기 출전횟수와 득점 기록이 나와있습니다.

이동국 선수의 기록은 95경기 출전에 30골입니다.

하지만, 이름을 클릭하자 기록이 다르게 나옵니다.

다른 선수도 마찬가집니다.

23명 가운데 13명의 기록이 일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신 기자들이 검색할 경우에는 오보를 낼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 12명은 사진도 없습니다.

<인터뷰> 축구협회 관계자

축구대표팀이 8회 연속 월드컵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동안, 이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인 기록은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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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협회 축구대표팀 기록 관리 ‘엉망’
    • 입력 2013-03-26 15:45:35
    • 수정2013-03-26 16:36:00
    뉴스 12
<앵커 멘트>

운동선수에게 기록은 자신의 삶의 흔적과 같은데요.

축구 대표팀의 출전과 득점 기록이 같은 홈페이지 안에서도 일치하지 않는 등 기록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한축구협회의 공식홈페이지 기록실입니다.

오는 26일 카타르전에 출전할 대표팀 이름 옆에 국가대표 경기 출전횟수와 득점 기록이 나와있습니다.

이동국 선수의 기록은 95경기 출전에 30골입니다.

하지만, 이름을 클릭하자 기록이 다르게 나옵니다.

다른 선수도 마찬가집니다.

23명 가운데 13명의 기록이 일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신 기자들이 검색할 경우에는 오보를 낼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 12명은 사진도 없습니다.

<인터뷰> 축구협회 관계자

축구대표팀이 8회 연속 월드컵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동안, 이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인 기록은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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