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군 최고사령부 성명 “1호 전투태세 진입”

입력 2013.03.26 (17:00) 수정 2013.03.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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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 3주기인 오늘 북한이 1호 전투근무태세에 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정확한 의도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박진영 기자,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북한은 오늘 군 최고사령부 성명을 통해 1호 전투근무태세에 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략미사일 부대와 장거리포병부대를 포함한 모든 야전 포병군이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북한 최고사령부는 미국 본토와 하와이, 괌 등 태평양 지역 미군기지들과 남한과 주변지역의 모든 적 대상물들이 타격 대상물이 된다고 위협했습니다.

또 어제도 미군의 B-52 전략폭격기가 한반도 상공에 진입해 북한에 대한 실전 핵타격연습을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안보전문가는 북한의 1호 전투근무태세가 출동준비직전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북한의 전투근무태세 가운데 마지막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군당국은 북한군 발표에 대해 일단 자체 방어태세를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입니다.

군 관계자는 1호 전투근무태세가 우리가 전투준비방어태세인 '데프콘'과 유사한 개념으로 보인다면서 북한의 정확한 의중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직까지 북한군의 특히 동향은 발견되지 않고 있고, 군 당국은 특별한 조치 없이 강화된 군사준비태세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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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군 최고사령부 성명 “1호 전투태세 진입”
    • 입력 2013-03-26 17:02:06
    • 수정2013-03-26 17: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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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 3주기인 오늘 북한이 1호 전투근무태세에 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정확한 의도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박진영 기자,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북한은 오늘 군 최고사령부 성명을 통해 1호 전투근무태세에 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략미사일 부대와 장거리포병부대를 포함한 모든 야전 포병군이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북한 최고사령부는 미국 본토와 하와이, 괌 등 태평양 지역 미군기지들과 남한과 주변지역의 모든 적 대상물들이 타격 대상물이 된다고 위협했습니다.

또 어제도 미군의 B-52 전략폭격기가 한반도 상공에 진입해 북한에 대한 실전 핵타격연습을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안보전문가는 북한의 1호 전투근무태세가 출동준비직전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북한의 전투근무태세 가운데 마지막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군당국은 북한군 발표에 대해 일단 자체 방어태세를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입니다.

군 관계자는 1호 전투근무태세가 우리가 전투준비방어태세인 '데프콘'과 유사한 개념으로 보인다면서 북한의 정확한 의중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직까지 북한군의 특히 동향은 발견되지 않고 있고, 군 당국은 특별한 조치 없이 강화된 군사준비태세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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