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층 ‘별장 접대’ 관련자 소환 조사

입력 2013.03.26 (18:34) 수정 2013.03.2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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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회 지도층에 대한 이른바 '별장 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건설업자 윤 모 씨가 찍었다는 접대 동영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박원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른바 '별장 접대'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핵심 참고인들을 불러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소환된 인물은 건설업자 윤 모 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50대 여성 사업가입니다.

또다른 여성과 윤 씨 조카도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건설업자 윤 씨가 사회 유력 인사들에게 청탁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별장 접대를 실제로 했는지와 접대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캐물었습니다.

경찰은 또 윤 씨가 각종 공사를 따내는 과정에서 별장 접대를 이용하고 불법 행위를 했는지도 조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사실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별장 접대와 관련된 동영상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윤 씨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하고 주변 조사를 충분히 한 뒤 윤 씨를 부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씨 측은 지금까지 제기된 대부분의 의혹이 사실과 다르며 기회가 되면 모든 의혹에 대해 충분히 소명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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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위층 ‘별장 접대’ 관련자 소환 조사
    • 입력 2013-03-26 18:36:34
    • 수정2013-03-26 19: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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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회 지도층에 대한 이른바 '별장 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건설업자 윤 모 씨가 찍었다는 접대 동영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박원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른바 '별장 접대'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핵심 참고인들을 불러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소환된 인물은 건설업자 윤 모 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50대 여성 사업가입니다.

또다른 여성과 윤 씨 조카도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건설업자 윤 씨가 사회 유력 인사들에게 청탁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별장 접대를 실제로 했는지와 접대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캐물었습니다.

경찰은 또 윤 씨가 각종 공사를 따내는 과정에서 별장 접대를 이용하고 불법 행위를 했는지도 조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사실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별장 접대와 관련된 동영상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윤 씨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하고 주변 조사를 충분히 한 뒤 윤 씨를 부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씨 측은 지금까지 제기된 대부분의 의혹이 사실과 다르며 기회가 되면 모든 의혹에 대해 충분히 소명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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