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개봉영화] 연애의 온도 外

입력 2013.03.26 (18:49) 수정 2013.03.2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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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로맨틱 코미디지만 싸움과 욕설이 난무하는 우리 영화 '연애의 온도'가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디캐프리오가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 할리우드 영화도 개봉합니다.

이번주 개봉영화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3년째 비밀 사내 연애 중인 커플. 난데없이 이별 장면부터 영화는 시작됩니다.

<녹취> "앞으로 내 눈에 띄지마라

<녹취> "너야 말로 띄지마 (따귀)"

상대방 물건을 부숴 착불로 보내고, 사생활까지 간섭하며 분풀이 해보지만, 정작 두 사람 모두 헤어진 진짜 이유는 알지 못합니다.

누구나 겪었을 '보통의' 연애담이 남녀 주인공의 실감나는 연기와 만나 '특별한' 공감을 끌어냅니다.

<인터뷰> 김민희(영화 배우) : "어렵진 않았어요. 있는 그대로 누구나 해봄직한 연애이야기...저도 최대한 사실대로"

1850년대 미국 남부.

노예 '장고'가 현상금 전문 사냥꾼으로 거듭난 뒤 악덕 농장주로부터 아내를 구출한다는 내용의 영홥니다.

피튀기는 총싸움과 블랙 유머, 다소 과장된 음악 등 쿠엔틴 타란티노 특유의 색깔이 잘 묻어나는 작품!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의 첫 악역 연기도 볼만 합니다.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고전 소설이 다시 한번 영화화됐습니다.

고전에 대한 재해석과 아름다운 미장센으로 진부함을 느낄 수 없게 만든 감독의 연출력이 압권입니다.

제주 4.3사건을 눈물과 웃음으로 균형감 있게 풀어놓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독립영화제인 선댄스 영화제에서 우리 영화로는 처음으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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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 개봉영화] 연애의 온도 外
    • 입력 2013-03-26 18:52:13
    • 수정2013-03-26 19:07:36
    930뉴스
<앵커 멘트>

로맨틱 코미디지만 싸움과 욕설이 난무하는 우리 영화 '연애의 온도'가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디캐프리오가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 할리우드 영화도 개봉합니다.

이번주 개봉영화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3년째 비밀 사내 연애 중인 커플. 난데없이 이별 장면부터 영화는 시작됩니다.

<녹취> "앞으로 내 눈에 띄지마라

<녹취> "너야 말로 띄지마 (따귀)"

상대방 물건을 부숴 착불로 보내고, 사생활까지 간섭하며 분풀이 해보지만, 정작 두 사람 모두 헤어진 진짜 이유는 알지 못합니다.

누구나 겪었을 '보통의' 연애담이 남녀 주인공의 실감나는 연기와 만나 '특별한' 공감을 끌어냅니다.

<인터뷰> 김민희(영화 배우) : "어렵진 않았어요. 있는 그대로 누구나 해봄직한 연애이야기...저도 최대한 사실대로"

1850년대 미국 남부.

노예 '장고'가 현상금 전문 사냥꾼으로 거듭난 뒤 악덕 농장주로부터 아내를 구출한다는 내용의 영홥니다.

피튀기는 총싸움과 블랙 유머, 다소 과장된 음악 등 쿠엔틴 타란티노 특유의 색깔이 잘 묻어나는 작품!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의 첫 악역 연기도 볼만 합니다.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고전 소설이 다시 한번 영화화됐습니다.

고전에 대한 재해석과 아름다운 미장센으로 진부함을 느낄 수 없게 만든 감독의 연출력이 압권입니다.

제주 4.3사건을 눈물과 웃음으로 균형감 있게 풀어놓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독립영화제인 선댄스 영화제에서 우리 영화로는 처음으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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