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철-윤경신, 뒤바뀐 운명의 라이벌전

입력 2013.03.26 (21:51) 수정 2013.03.2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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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핸드볼 두산의 감독이 된 윤경신과 코로사의 감독에서 다시 선수로 변신한 백원철이 뒤바뀐 운명으로 첫 맞대결을 벌였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네, 백원철 선수 겸 감독이죠"

코로사의 선수 겸 감독으로 최고의 선수 윤경신을 막아야했던 백원철.

이 경기 이후 21개월이 흘러 반대로 두산 윤경신 감독이 선수로 돌아온 백원철을 집중 견제했습니다.

주춤하던 백원철은 베테랑다운 모습으로 윤경신 감독을 괴롭혔습니다.

백원철의 가세로 한층 강해진 코로사는 리그에서 무려 4년만에 두산을 꺾고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감독 시절 이기지못했던 두산과 윤경신을 넘어선 백원철의 기분은 기쁨 반 미안함 반입니다.

<인터뷰> 백원철(코로사 선수) : "윤경신 감독한테 데뷔 첫 패배를 안겨서 좀 죄송하긴한데요 그래도 승부니까..."

<인터뷰> 윤경신(두산 감독) : "아직도 저렇게 기동력이 남아있다는 게 정말 놀랍고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대표팀의 두 기둥에서 엇갈린 운명으로 다시 만난 윤경신과 백원철은 올시즌 우승을 다툴 최고의 라이벌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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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원철-윤경신, 뒤바뀐 운명의 라이벌전
    • 입력 2013-03-26 21:54:34
    • 수정2013-03-26 22: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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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핸드볼 두산의 감독이 된 윤경신과 코로사의 감독에서 다시 선수로 변신한 백원철이 뒤바뀐 운명으로 첫 맞대결을 벌였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네, 백원철 선수 겸 감독이죠"

코로사의 선수 겸 감독으로 최고의 선수 윤경신을 막아야했던 백원철.

이 경기 이후 21개월이 흘러 반대로 두산 윤경신 감독이 선수로 돌아온 백원철을 집중 견제했습니다.

주춤하던 백원철은 베테랑다운 모습으로 윤경신 감독을 괴롭혔습니다.

백원철의 가세로 한층 강해진 코로사는 리그에서 무려 4년만에 두산을 꺾고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감독 시절 이기지못했던 두산과 윤경신을 넘어선 백원철의 기분은 기쁨 반 미안함 반입니다.

<인터뷰> 백원철(코로사 선수) : "윤경신 감독한테 데뷔 첫 패배를 안겨서 좀 죄송하긴한데요 그래도 승부니까..."

<인터뷰> 윤경신(두산 감독) : "아직도 저렇게 기동력이 남아있다는 게 정말 놀랍고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대표팀의 두 기둥에서 엇갈린 운명으로 다시 만난 윤경신과 백원철은 올시즌 우승을 다툴 최고의 라이벌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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