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으로 물든 영취산…진달래 개화

입력 2013.03.26 (23:18) 수정 2013.03.27 (09: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나라 최고의 진달래 군락지죠...

빛깔이 곱기로 유명한 여수 영취산이 며칠 전부터 분홍빛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습니다.

예년보다 개화 시기가 사나흘 빠르다고 합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겨우내 몸을 움츠렸던 영취산이 봄햇살에 연분홍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수 만그루의 진달래가 산 능선과 중턱마다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파란 하늘과 대비돼 빛깔이 더욱 선명합니다.

<인터뷰> 김용순(등산객) : "진달래를 산에서 볼 수 있어 너무 예쁘고 봄 기운이 나고."

온 산을 물들이고 있는 분홍빛에 파묻히면 등산객들의 마음은 어느덧 동심에 빠집니다.

<인터뷰> 김현주(등산객) : "감성이 풍부해지는 느낌"

올해 영취산 진달래는 예년보다 사나흘 정도 빨리 피어 다음달 꽃축제를 앞두고 한창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연분홍 물결은 산 아래도 예외가 아닙니다.

강변에는 벌써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면서 도시를 연분홍빛으로 수놓고 있습니다.

매화와 산수유에 이어 진달래와 벚꽃까지,,, 남녁의 꽃물결이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분홍으로 물든 영취산…진달래 개화
    • 입력 2013-03-26 23:19:26
    • 수정2013-03-27 09:02:01
    뉴스라인 W
<앵커 멘트>

우리나라 최고의 진달래 군락지죠...

빛깔이 곱기로 유명한 여수 영취산이 며칠 전부터 분홍빛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습니다.

예년보다 개화 시기가 사나흘 빠르다고 합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겨우내 몸을 움츠렸던 영취산이 봄햇살에 연분홍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수 만그루의 진달래가 산 능선과 중턱마다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파란 하늘과 대비돼 빛깔이 더욱 선명합니다.

<인터뷰> 김용순(등산객) : "진달래를 산에서 볼 수 있어 너무 예쁘고 봄 기운이 나고."

온 산을 물들이고 있는 분홍빛에 파묻히면 등산객들의 마음은 어느덧 동심에 빠집니다.

<인터뷰> 김현주(등산객) : "감성이 풍부해지는 느낌"

올해 영취산 진달래는 예년보다 사나흘 정도 빨리 피어 다음달 꽃축제를 앞두고 한창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연분홍 물결은 산 아래도 예외가 아닙니다.

강변에는 벌써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면서 도시를 연분홍빛으로 수놓고 있습니다.

매화와 산수유에 이어 진달래와 벚꽃까지,,, 남녁의 꽃물결이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