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품질로 승부해야

입력 2001.11.2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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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WTO 가입에 맞춰 중국 베이징에서는 사상 최대규모의 한국상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은 우리 상품이 중국산보다는 낮지만 두드러진 장점이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용관 특파원입니다.
⊙기자: 개장 전부터 몰린 인파.
한국 상품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은 무척 높습니다.
WTO 가입으로 중국 시장은 향후 수십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우리 우수기업 120여 곳이 참여해 중국에서 최대규모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중국의 WTO 가입과 때를 맞췄습니다.
그러나 현재 중국인들에게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한국상품은 이동전화 단말기와 전자제품 등 불과 몇 개 품목뿐입니다.
⊙관람객: 한국상품들은 아직 베이징 시민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람객: 점수를 준다면 품질은 6점, 디자인은 9점이나 10점쯤 됩니다.
⊙기자: 보기는 좋다, 그러나 품질은 미지수라는 중국인들의 인식을 바꾸는 노력은 그래서 중국 시장 공략의 첫걸음입니다.
⊙오영교(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세계 최고의 품질,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또 한국 상품에 대한 이미지를 새롭게 하기 위한 시장, 새로운 시장전략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기자: 최고 품질로 공략, 중국의 WTO 가입을 계기로 외국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터가 될 중국 시장에서 살아남는 길입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용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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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 품질로 승부해야
    • 입력 2001-11-22 19:00:00
    뉴스 7
⊙앵커: 중국의 WTO 가입에 맞춰 중국 베이징에서는 사상 최대규모의 한국상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은 우리 상품이 중국산보다는 낮지만 두드러진 장점이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용관 특파원입니다. ⊙기자: 개장 전부터 몰린 인파. 한국 상품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은 무척 높습니다. WTO 가입으로 중국 시장은 향후 수십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우리 우수기업 120여 곳이 참여해 중국에서 최대규모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중국의 WTO 가입과 때를 맞췄습니다. 그러나 현재 중국인들에게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한국상품은 이동전화 단말기와 전자제품 등 불과 몇 개 품목뿐입니다. ⊙관람객: 한국상품들은 아직 베이징 시민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람객: 점수를 준다면 품질은 6점, 디자인은 9점이나 10점쯤 됩니다. ⊙기자: 보기는 좋다, 그러나 품질은 미지수라는 중국인들의 인식을 바꾸는 노력은 그래서 중국 시장 공략의 첫걸음입니다. ⊙오영교(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세계 최고의 품질,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또 한국 상품에 대한 이미지를 새롭게 하기 위한 시장, 새로운 시장전략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기자: 최고 품질로 공략, 중국의 WTO 가입을 계기로 외국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터가 될 중국 시장에서 살아남는 길입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용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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