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최근 소형주택 의무비율이 부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서울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재건축 아파트 시장이 급속도로 위축되고 있습니다.
2, 3000만원씩 올랐던 아파트값도 다시 떨어지고 있습니다.
취재에 김철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재건축 아파트들이 소형주택 의무 공급제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강남, 서초, 강동, 강서 등 서울시내 20여개 단지 2만여 세대 재건축 아파트가 당장 사업을 중단해야 할 처지입니다.
⊙김경한(신반포 재건축 조합장): 주민 동의부터 다시 받아야 되고 그 다음에 설계도도 수천만 원 들여서 작성한 것인데 그게 무용지물이 되죠.
⊙기자: 재건축 기대심리로 치솟았던 아파트값도 1000만원 이상 떨어졌습니다.
⊙김형우(부동산 중개업자): 전화문의도 좀 뜸하고 시세도 조금 주춤해지는 것 같아요.
⊙기자: 재건축 조합원들은 재산권 침해라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소형 의무비율제 부활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부 재건축 아파트에는 항의문이 내걸리는 등 벌써부터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택업계도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18평 이하 소형 아파트를 무조건 20%씩 짓는다면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서울 수도권의 소형 아파트 공급이 늘어나서 전세값이 안정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곽창석(닥터 아파트 이사): 이번 조치가 서민 주거인 소형 주택의 가격을 안정시키는데 일정부분 기여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기자: 건설업계는 당장 내년부터 아파트 공급물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청약통장 당첨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뉴스 김철민입니다.
최근 소형주택 의무비율이 부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서울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재건축 아파트 시장이 급속도로 위축되고 있습니다.
2, 3000만원씩 올랐던 아파트값도 다시 떨어지고 있습니다.
취재에 김철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재건축 아파트들이 소형주택 의무 공급제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강남, 서초, 강동, 강서 등 서울시내 20여개 단지 2만여 세대 재건축 아파트가 당장 사업을 중단해야 할 처지입니다.
⊙김경한(신반포 재건축 조합장): 주민 동의부터 다시 받아야 되고 그 다음에 설계도도 수천만 원 들여서 작성한 것인데 그게 무용지물이 되죠.
⊙기자: 재건축 기대심리로 치솟았던 아파트값도 1000만원 이상 떨어졌습니다.
⊙김형우(부동산 중개업자): 전화문의도 좀 뜸하고 시세도 조금 주춤해지는 것 같아요.
⊙기자: 재건축 조합원들은 재산권 침해라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소형 의무비율제 부활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부 재건축 아파트에는 항의문이 내걸리는 등 벌써부터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택업계도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18평 이하 소형 아파트를 무조건 20%씩 짓는다면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서울 수도권의 소형 아파트 공급이 늘어나서 전세값이 안정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곽창석(닥터 아파트 이사): 이번 조치가 서민 주거인 소형 주택의 가격을 안정시키는데 일정부분 기여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기자: 건설업계는 당장 내년부터 아파트 공급물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청약통장 당첨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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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건축 아파트시장 찬 서리
-
- 입력 2001-11-2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최근 소형주택 의무비율이 부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서울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재건축 아파트 시장이 급속도로 위축되고 있습니다.
2, 3000만원씩 올랐던 아파트값도 다시 떨어지고 있습니다.
취재에 김철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재건축 아파트들이 소형주택 의무 공급제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강남, 서초, 강동, 강서 등 서울시내 20여개 단지 2만여 세대 재건축 아파트가 당장 사업을 중단해야 할 처지입니다.
⊙김경한(신반포 재건축 조합장): 주민 동의부터 다시 받아야 되고 그 다음에 설계도도 수천만 원 들여서 작성한 것인데 그게 무용지물이 되죠.
⊙기자: 재건축 기대심리로 치솟았던 아파트값도 1000만원 이상 떨어졌습니다.
⊙김형우(부동산 중개업자): 전화문의도 좀 뜸하고 시세도 조금 주춤해지는 것 같아요.
⊙기자: 재건축 조합원들은 재산권 침해라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소형 의무비율제 부활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부 재건축 아파트에는 항의문이 내걸리는 등 벌써부터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택업계도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18평 이하 소형 아파트를 무조건 20%씩 짓는다면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서울 수도권의 소형 아파트 공급이 늘어나서 전세값이 안정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곽창석(닥터 아파트 이사): 이번 조치가 서민 주거인 소형 주택의 가격을 안정시키는데 일정부분 기여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기자: 건설업계는 당장 내년부터 아파트 공급물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청약통장 당첨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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