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영국, 내주 지상군 투입

입력 2001.11.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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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탈레반군의 항복이 임박하면서 미국과 영국이 다음 주 안으로는 대규모 지상군을 투입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윤양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영국의 일간지인 이브닝 스탠다드는 영국군 낙하산 연대가 다음 주 중 아프간에 처음 투입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유해에 사단 본부 이상의 대규모 지상군이 평화유지군 활동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지상군은 오는 26일 독일 본에서 열리는 유엔과 아프간의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제단체들은 아프간에서 치안 상태가 좋지 않아 구호물자 전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속한 평화유지군 파견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반면 미국은 빈 라덴 추적과 알 카에다 조직 분쇄를 위해 공수부대와 해병대 병력을 대거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규모는 수천 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특히 라덴이 아직 탈레반이 장악하고 있는 남부지역에 은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커, 이 지역에 추가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 봤습니다.
이란을 방문중인 잭스트로 영국 외무장관은 지상군 투입에 대해 미국과 이견은 없으며 영국 특수군인 SAS가 미군의 추적작업을 돕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앞으로 일주일 내에 아프가니스탄에서 거국적 민정이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BS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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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영국, 내주 지상군 투입
    • 입력 2001-11-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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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탈레반군의 항복이 임박하면서 미국과 영국이 다음 주 안으로는 대규모 지상군을 투입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윤양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영국의 일간지인 이브닝 스탠다드는 영국군 낙하산 연대가 다음 주 중 아프간에 처음 투입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유해에 사단 본부 이상의 대규모 지상군이 평화유지군 활동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지상군은 오는 26일 독일 본에서 열리는 유엔과 아프간의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제단체들은 아프간에서 치안 상태가 좋지 않아 구호물자 전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속한 평화유지군 파견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반면 미국은 빈 라덴 추적과 알 카에다 조직 분쇄를 위해 공수부대와 해병대 병력을 대거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규모는 수천 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특히 라덴이 아직 탈레반이 장악하고 있는 남부지역에 은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커, 이 지역에 추가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 봤습니다. 이란을 방문중인 잭스트로 영국 외무장관은 지상군 투입에 대해 미국과 이견은 없으며 영국 특수군인 SAS가 미군의 추적작업을 돕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앞으로 일주일 내에 아프가니스탄에서 거국적 민정이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BS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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