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정 회비를 내면 횟수에 상관없이 범칙금을 대신 내준다는 범칙금 대납업체가 성행입니다.
이들은 불법 피라미드 영업으로 회원수를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속도위반 6만 원, 안전띠 미착용 3만 원, 각종 교통위반으로 범칙금을 무는 사람이 늘면서 이를 대납해 주는 회사까지 생겼습니다.
한 해 10만 원에서 30만 원 정도의 회비를 내면 주정차 위반 등 5개 항목을 제외한 모든 종류의 범칙금을 횟수에 상관없이 내준다는 것입니다.
⊙운전자: 범칙금이 좀 비싸잖아요.
자주 법규를 위반하는 사람들은 마음이 편하겠죠.
⊙기자: 범칙금 대납 회사 지사는 부산에서만 1년 사이 100여 개나 더 늘었습니다.
⊙범칙금 대납업체 관계자: 공개에 의해서 상품금액이 책정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본사에서는 충분한 준비금을 준비를 하고 있고 또 충분히 지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자: 업체들은 30만 원의 회비를 낸 회원들에게는 하위 회원 10여 명을 모집할 때마다 5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피라미드 방식으로 세를 불려나가고 있습니다.
이 같은 범칙금 대납 회원은 현재 전국적으로 6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손실에 대비한 일종의 보험인지 사행성을 노린 영리행위인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진영입니다.
이들은 불법 피라미드 영업으로 회원수를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속도위반 6만 원, 안전띠 미착용 3만 원, 각종 교통위반으로 범칙금을 무는 사람이 늘면서 이를 대납해 주는 회사까지 생겼습니다.
한 해 10만 원에서 30만 원 정도의 회비를 내면 주정차 위반 등 5개 항목을 제외한 모든 종류의 범칙금을 횟수에 상관없이 내준다는 것입니다.
⊙운전자: 범칙금이 좀 비싸잖아요.
자주 법규를 위반하는 사람들은 마음이 편하겠죠.
⊙기자: 범칙금 대납 회사 지사는 부산에서만 1년 사이 100여 개나 더 늘었습니다.
⊙범칙금 대납업체 관계자: 공개에 의해서 상품금액이 책정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본사에서는 충분한 준비금을 준비를 하고 있고 또 충분히 지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자: 업체들은 30만 원의 회비를 낸 회원들에게는 하위 회원 10여 명을 모집할 때마다 5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피라미드 방식으로 세를 불려나가고 있습니다.
이 같은 범칙금 대납 회원은 현재 전국적으로 6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손실에 대비한 일종의 보험인지 사행성을 노린 영리행위인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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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칙금 대납업체 성행
-
- 입력 2001-11-23 06:00:00
⊙앵커: 일정 회비를 내면 횟수에 상관없이 범칙금을 대신 내준다는 범칙금 대납업체가 성행입니다.
이들은 불법 피라미드 영업으로 회원수를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속도위반 6만 원, 안전띠 미착용 3만 원, 각종 교통위반으로 범칙금을 무는 사람이 늘면서 이를 대납해 주는 회사까지 생겼습니다.
한 해 10만 원에서 30만 원 정도의 회비를 내면 주정차 위반 등 5개 항목을 제외한 모든 종류의 범칙금을 횟수에 상관없이 내준다는 것입니다.
⊙운전자: 범칙금이 좀 비싸잖아요.
자주 법규를 위반하는 사람들은 마음이 편하겠죠.
⊙기자: 범칙금 대납 회사 지사는 부산에서만 1년 사이 100여 개나 더 늘었습니다.
⊙범칙금 대납업체 관계자: 공개에 의해서 상품금액이 책정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본사에서는 충분한 준비금을 준비를 하고 있고 또 충분히 지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자: 업체들은 30만 원의 회비를 낸 회원들에게는 하위 회원 10여 명을 모집할 때마다 5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피라미드 방식으로 세를 불려나가고 있습니다.
이 같은 범칙금 대납 회원은 현재 전국적으로 6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손실에 대비한 일종의 보험인지 사행성을 노린 영리행위인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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