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산책] ‘창작 뮤지컬 대부’ 창극 도전 外

입력 2013.03.31 (07:09) 수정 2013.03.3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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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화가 산책' 심연희입니다.

소리꾼의 인생과 한을 그린 '서편제'가 이번엔 창극으로 변신했습니다.

'창작 뮤지컬의 대부' 윤호진 씨의 첫 창극 도전으로 화제를 모으는 작품입니다.

'서편제'

한 많은 소리꾼의 삶을 그려낸 '서편제', 영화와 뮤지컬로도 만들어졌던 이청준의 소설 서편제가 이번에 창극으로 거듭났습니다.

득음을 향한 소리꾼의 치열한 여정을 진짜 소리꾼들이 무대에 풀어놓습니다.

창작 뮤지컬의 대부, 윤호진 씨의 첫 창극 연출작.

노년의 송화 역은 안숙선, 음악은 양방언 씨가 맡았습니다.

더 프리스트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신부들.

프랑스 가프 교구의 사제 3명으로 구성된 팝페라 그룹 '더 프리스트'가 첫 내한공연을 갖습니다.

익숙한 클래식 명곡은 물론 팝송과 그레고리오 성가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입니다.

뮤직쇼 '웨딩'

3만 개의 LED 조명으로 눈부신 무대.

배우들은 대사 없이 스무 가지가 넘는 악기를 연주하며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결혼을 소재로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뮤직쇼 '웨딩'.

난타 제작사가 새롭게 선보인 넌버벌 퍼포먼스입니다.

배우 이선균, 전혜진 부부가 나란히 연극 무대에 섰습니다.

극은, 비틀즈의 노래가 발표된 1967년 만나 결혼한 두 남녀의 삶을 따라갑니다.

경제적 박탈감으로 신음하는 현 세대와, 이제는 기성세대가 된 베이비부머들 사이의 갈등과 충돌을 그렸습니다.

묵직한 주제를 재기 발랄하게 풀어낸 연출과 배우 전혜진의 연기가 빛을 발합니다.

이번엔 개봉영화 살펴보겠습니다.

배우 이병헌이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 2편이 국내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1편과 달리 복면도 벗고 출연 분량도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특수부대, '지.아이.조'가 알 수 없는 적으로부터 습격을 당합니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세 명의 대원들.

자신들이 내부 반역 조직으로 몰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배후를 찾아 반격에 나섭니다.

<인터뷰>이병헌(영화 배우):"가면을 벗은 스톰 쉐도우의 모습을 훨씬 더 많이 부각을 시켰더라고요. 저도 상당히 그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웃음)"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쓴 같은 제목의 소설을 영화화했습니다.

매력적인 악당 캐릭터 '조커'의 모티브가 된 작품.

누군가에 납치돼 입이 찢기는 고통을 받지만 아픔을 딛고 최고의 광대로 성장하기까지 한 남자의 기구한 삶을 그렸습니다.

한때 잘나갔지만 지금은 은퇴한 노년의 음악가들.

몸은 비록 쇠약하지만 음악을 향한 이들의 뜨거운 열정이 보는 이들의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전합니다.

할리우드 명배우 더스틴 호프만의 감독 데뷔작입니다.

지금까지 '문화가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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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가산책] ‘창작 뮤지컬 대부’ 창극 도전 外
    • 입력 2013-03-31 07:12:17
    • 수정2013-03-31 07: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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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화가 산책' 심연희입니다.

소리꾼의 인생과 한을 그린 '서편제'가 이번엔 창극으로 변신했습니다.

'창작 뮤지컬의 대부' 윤호진 씨의 첫 창극 도전으로 화제를 모으는 작품입니다.

'서편제'

한 많은 소리꾼의 삶을 그려낸 '서편제', 영화와 뮤지컬로도 만들어졌던 이청준의 소설 서편제가 이번에 창극으로 거듭났습니다.

득음을 향한 소리꾼의 치열한 여정을 진짜 소리꾼들이 무대에 풀어놓습니다.

창작 뮤지컬의 대부, 윤호진 씨의 첫 창극 연출작.

노년의 송화 역은 안숙선, 음악은 양방언 씨가 맡았습니다.

더 프리스트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신부들.

프랑스 가프 교구의 사제 3명으로 구성된 팝페라 그룹 '더 프리스트'가 첫 내한공연을 갖습니다.

익숙한 클래식 명곡은 물론 팝송과 그레고리오 성가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입니다.

뮤직쇼 '웨딩'

3만 개의 LED 조명으로 눈부신 무대.

배우들은 대사 없이 스무 가지가 넘는 악기를 연주하며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결혼을 소재로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뮤직쇼 '웨딩'.

난타 제작사가 새롭게 선보인 넌버벌 퍼포먼스입니다.

배우 이선균, 전혜진 부부가 나란히 연극 무대에 섰습니다.

극은, 비틀즈의 노래가 발표된 1967년 만나 결혼한 두 남녀의 삶을 따라갑니다.

경제적 박탈감으로 신음하는 현 세대와, 이제는 기성세대가 된 베이비부머들 사이의 갈등과 충돌을 그렸습니다.

묵직한 주제를 재기 발랄하게 풀어낸 연출과 배우 전혜진의 연기가 빛을 발합니다.

이번엔 개봉영화 살펴보겠습니다.

배우 이병헌이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 2편이 국내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1편과 달리 복면도 벗고 출연 분량도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특수부대, '지.아이.조'가 알 수 없는 적으로부터 습격을 당합니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세 명의 대원들.

자신들이 내부 반역 조직으로 몰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배후를 찾아 반격에 나섭니다.

<인터뷰>이병헌(영화 배우):"가면을 벗은 스톰 쉐도우의 모습을 훨씬 더 많이 부각을 시켰더라고요. 저도 상당히 그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웃음)"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쓴 같은 제목의 소설을 영화화했습니다.

매력적인 악당 캐릭터 '조커'의 모티브가 된 작품.

누군가에 납치돼 입이 찢기는 고통을 받지만 아픔을 딛고 최고의 광대로 성장하기까지 한 남자의 기구한 삶을 그렸습니다.

한때 잘나갔지만 지금은 은퇴한 노년의 음악가들.

몸은 비록 쇠약하지만 음악을 향한 이들의 뜨거운 열정이 보는 이들의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전합니다.

할리우드 명배우 더스틴 호프만의 감독 데뷔작입니다.

지금까지 '문화가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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