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남 위협 속 ‘개성공단’ 출입 촉각

입력 2013.04.01 (06:05) 수정 2013.04.01 (08: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북한의 위협이 계속되면서 오늘 개성공단 출입에는 차질이 없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남북출입사무소 앞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손은혜 기자 그곳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있는 이곳 통일대교는 겉보기에 평상시와 다름없이 조용한 모습입니다.

날이 밝으면 개성공단의 현지 분위기를 좀 더 상세히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통상적으로 북한은 오전 8시를 전후해 개성공단 출입경 승인을 남측에 알려옵니다.

출입경을 알려오던 군 통신선이 차단되면서, 현재는 남측 개성공단관리위원회가 출경 인원을 북측에 전달하면 북측이 승인하는 방식으로 출입경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출입경 승인이 정상적으로 이뤄진다면 우리나라 근로자들은 오전 8시 30분을 전후해 입경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정상적으로 출입경이 이뤄진다면 853명이 출경하고, 355명이 입경하게 됩니다.

현재 개성공단에는 공단관리위원회 직원 등 310여 명이 머물고 있습니다.

지난 27일부터 정부간 통신선이 모두 단절된 이후, 개성공단은 남북을 잇는 마지막 끈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입주 업체들은 그동안 수차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온 만큼 이번 긴장 국면도 별다른 탈 없이 돌파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대교에서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北 대남 위협 속 ‘개성공단’ 출입 촉각
    • 입력 2013-04-01 06:07:42
    • 수정2013-04-01 08:03:5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북한의 위협이 계속되면서 오늘 개성공단 출입에는 차질이 없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남북출입사무소 앞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손은혜 기자 그곳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있는 이곳 통일대교는 겉보기에 평상시와 다름없이 조용한 모습입니다.

날이 밝으면 개성공단의 현지 분위기를 좀 더 상세히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통상적으로 북한은 오전 8시를 전후해 개성공단 출입경 승인을 남측에 알려옵니다.

출입경을 알려오던 군 통신선이 차단되면서, 현재는 남측 개성공단관리위원회가 출경 인원을 북측에 전달하면 북측이 승인하는 방식으로 출입경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출입경 승인이 정상적으로 이뤄진다면 우리나라 근로자들은 오전 8시 30분을 전후해 입경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정상적으로 출입경이 이뤄진다면 853명이 출경하고, 355명이 입경하게 됩니다.

현재 개성공단에는 공단관리위원회 직원 등 310여 명이 머물고 있습니다.

지난 27일부터 정부간 통신선이 모두 단절된 이후, 개성공단은 남북을 잇는 마지막 끈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입주 업체들은 그동안 수차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온 만큼 이번 긴장 국면도 별다른 탈 없이 돌파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대교에서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