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절정 속 군항제 오늘 개막

입력 2013.04.01 (12:18) 수정 2013.04.0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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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벚꽃이 절정을 이룬 경남 진해에서는 쉰한 번째 군항제가 오늘 막을 올렸습니다.

환상적인 벚꽃 아래 펼쳐지고 있는 진해 군항제를 진정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눈이 내린 듯, 눈부시게 새하얀 벚꽃 터널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봄 햇살에 더 빛나는 꽃송이.

흐드러진 꽃잎은 봄 바람에 하나 둘 흩날리며 은은한 향기를 퍼뜨립니다.

길이 막히고, 인파에 떠밀려도, 추억을 되살리는 벚꽃 아래 피곤함도 잊었습니다.

<인터뷰> 윤정옥·이연석(진해시 자산동) : "35년 전 결혼식 때 벚꽃이 이렇게 피었는데, 다시 보니 그때가 생각나고 참 설렙니다."

흩날리는 벚꽃과 함께 쉰 한번 째 진해군항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벚꽃 낭자 군악 청년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1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어젯밤 해군군악대의 웅장한 공연으로 전야제를 열었습니다.

<인터뷰> 장현지(경북 구미시) : "벚꽃이 흩날리는 것 보고 너무 예뻤고, 사진도 찍고, 공연도 재밌게 봤어요."

이번 주말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진해 군악 의장 페스티벌'과 천 여명의 행렬이 참가하는 이충무공 승전행차가 열립니다.

또, 최고의 벚꽃 명소 `여좌천'에서는 매일 밤 레이저 쇼로 분위기를 더하고, 진해 앞바다에서는 화려한 해상 불꽃 쇼가 펼쳐집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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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벚꽃 절정 속 군항제 오늘 개막
    • 입력 2013-04-01 12:21:02
    • 수정2013-04-01 13: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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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벚꽃이 절정을 이룬 경남 진해에서는 쉰한 번째 군항제가 오늘 막을 올렸습니다.

환상적인 벚꽃 아래 펼쳐지고 있는 진해 군항제를 진정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눈이 내린 듯, 눈부시게 새하얀 벚꽃 터널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봄 햇살에 더 빛나는 꽃송이.

흐드러진 꽃잎은 봄 바람에 하나 둘 흩날리며 은은한 향기를 퍼뜨립니다.

길이 막히고, 인파에 떠밀려도, 추억을 되살리는 벚꽃 아래 피곤함도 잊었습니다.

<인터뷰> 윤정옥·이연석(진해시 자산동) : "35년 전 결혼식 때 벚꽃이 이렇게 피었는데, 다시 보니 그때가 생각나고 참 설렙니다."

흩날리는 벚꽃과 함께 쉰 한번 째 진해군항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벚꽃 낭자 군악 청년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1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어젯밤 해군군악대의 웅장한 공연으로 전야제를 열었습니다.

<인터뷰> 장현지(경북 구미시) : "벚꽃이 흩날리는 것 보고 너무 예뻤고, 사진도 찍고, 공연도 재밌게 봤어요."

이번 주말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진해 군악 의장 페스티벌'과 천 여명의 행렬이 참가하는 이충무공 승전행차가 열립니다.

또, 최고의 벚꽃 명소 `여좌천'에서는 매일 밤 레이저 쇼로 분위기를 더하고, 진해 앞바다에서는 화려한 해상 불꽃 쇼가 펼쳐집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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