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아프리카 통 큰 지원…영향력 과시
입력 2013.04.01 (12:39)
수정 2013.04.0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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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프리카 순방을 마쳤는데 엄청난 선물 보따리를 풀어놓는 동시에 미국을 압도할 만큼의 영향력도 과시했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프리카 순방 마지막 행선지 콩고에서 병원 준공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우호의 병원'을 짓는데 중국이 천백만 달러를 지원했습니다.
고급 의료 인력도 대부분 중국인들로 채웠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앞서 탄자니아 방문 때는 앞으로 3년간 아프리카에 백억 달러의 차관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시진핑(중국 국가 주석) : "중국 내부의 발전을 추구하는 동시에 힘껏 아프리카 친구들을 지원해왔습니다."
러시아와 브라질 등 5개국이 참여하는 브릭스 정상회담에선 천억 달러 규모의 외환준비기금 조성 논의를 주도했습니다.
특히 시 주석은 브릭스 회담 후의 조찬 모임에 아프리카 11개 나라 정상들을 불러 모으며 한껏 위세를 과시했습니다.
정상들 사이 사이에 시진핑 주석의 수행 간부들이 배석한 것도 이례적이었습니다.
이를 의식한 듯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아프리카 4개국 정상을 초청해 민주주의와 인권을 유독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아프리카 교역액은 지난해 이미 미국의 두 배에 달했고 아프리카에서만큼은 이미 중국이 패권국가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프리카 순방을 마쳤는데 엄청난 선물 보따리를 풀어놓는 동시에 미국을 압도할 만큼의 영향력도 과시했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프리카 순방 마지막 행선지 콩고에서 병원 준공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우호의 병원'을 짓는데 중국이 천백만 달러를 지원했습니다.
고급 의료 인력도 대부분 중국인들로 채웠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앞서 탄자니아 방문 때는 앞으로 3년간 아프리카에 백억 달러의 차관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시진핑(중국 국가 주석) : "중국 내부의 발전을 추구하는 동시에 힘껏 아프리카 친구들을 지원해왔습니다."
러시아와 브라질 등 5개국이 참여하는 브릭스 정상회담에선 천억 달러 규모의 외환준비기금 조성 논의를 주도했습니다.
특히 시 주석은 브릭스 회담 후의 조찬 모임에 아프리카 11개 나라 정상들을 불러 모으며 한껏 위세를 과시했습니다.
정상들 사이 사이에 시진핑 주석의 수행 간부들이 배석한 것도 이례적이었습니다.
이를 의식한 듯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아프리카 4개국 정상을 초청해 민주주의와 인권을 유독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아프리카 교역액은 지난해 이미 미국의 두 배에 달했고 아프리카에서만큼은 이미 중국이 패권국가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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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아프리카 통 큰 지원…영향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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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01 12:42:02
- 수정2013-04-01 13:03:48
<앵커 멘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프리카 순방을 마쳤는데 엄청난 선물 보따리를 풀어놓는 동시에 미국을 압도할 만큼의 영향력도 과시했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프리카 순방 마지막 행선지 콩고에서 병원 준공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우호의 병원'을 짓는데 중국이 천백만 달러를 지원했습니다.
고급 의료 인력도 대부분 중국인들로 채웠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앞서 탄자니아 방문 때는 앞으로 3년간 아프리카에 백억 달러의 차관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시진핑(중국 국가 주석) : "중국 내부의 발전을 추구하는 동시에 힘껏 아프리카 친구들을 지원해왔습니다."
러시아와 브라질 등 5개국이 참여하는 브릭스 정상회담에선 천억 달러 규모의 외환준비기금 조성 논의를 주도했습니다.
특히 시 주석은 브릭스 회담 후의 조찬 모임에 아프리카 11개 나라 정상들을 불러 모으며 한껏 위세를 과시했습니다.
정상들 사이 사이에 시진핑 주석의 수행 간부들이 배석한 것도 이례적이었습니다.
이를 의식한 듯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아프리카 4개국 정상을 초청해 민주주의와 인권을 유독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아프리카 교역액은 지난해 이미 미국의 두 배에 달했고 아프리카에서만큼은 이미 중국이 패권국가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프리카 순방을 마쳤는데 엄청난 선물 보따리를 풀어놓는 동시에 미국을 압도할 만큼의 영향력도 과시했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프리카 순방 마지막 행선지 콩고에서 병원 준공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우호의 병원'을 짓는데 중국이 천백만 달러를 지원했습니다.
고급 의료 인력도 대부분 중국인들로 채웠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앞서 탄자니아 방문 때는 앞으로 3년간 아프리카에 백억 달러의 차관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시진핑(중국 국가 주석) : "중국 내부의 발전을 추구하는 동시에 힘껏 아프리카 친구들을 지원해왔습니다."
러시아와 브라질 등 5개국이 참여하는 브릭스 정상회담에선 천억 달러 규모의 외환준비기금 조성 논의를 주도했습니다.
특히 시 주석은 브릭스 회담 후의 조찬 모임에 아프리카 11개 나라 정상들을 불러 모으며 한껏 위세를 과시했습니다.
정상들 사이 사이에 시진핑 주석의 수행 간부들이 배석한 것도 이례적이었습니다.
이를 의식한 듯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아프리카 4개국 정상을 초청해 민주주의와 인권을 유독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아프리카 교역액은 지난해 이미 미국의 두 배에 달했고 아프리카에서만큼은 이미 중국이 패권국가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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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기자 kj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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